고등학교 국어 학습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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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 노래의 아름다움
유리창
1.교재관
2. 학생관
3. 단원학습지도안
4. 본시학습지도안
5. 형성평가지
6. 판서계획 및 파워포인트자료

본문내용

게 된 것인가?
5) 그러면 화자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3. 위에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시적 화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산문으로 써 보시오.
4. 이 시에서 죽은 아이를 형상화한 표현을 찾아 보게 하고 나름대로 그 의미를 써 보시오. 그리고 그것에서 받은 느낌을 써 보시오.
5. 시와 관련된 경험이 있다면 적어 보고( 만약에 없다면 자기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를 생각하며) 그 심정을 시로 표현해 보시오.
-판서 계획-
<판서계획1>
학습목표
1. 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시와 산문의 언어가 다름을 알 수 있다.
2. 시의 비유적 표현을 찾고,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3. 생활 속에서 자신이 겪은 감정을 시로 표현할 수 있다.
<판서계획2>
죽은 아이를 형상화한 표현
·차고 슬픈 것
·물 먹은 별
·폐혈관이 찢어진 채 날아간 산새
<판서계획5>
·외로운 황홀한 심사
<판서계획3>
·이미지
<판서계획4>
·모순형용
- ppt자료 -

김소월의 '진달래꽃'에서.
♠진달래꽃에 내포된 의미
-여인의 지고한 희생적 사랑
♠음악성이 드러난 표현
-7.5조의 음수율
-3음보
-민요조의 전통적 리듬
♠함축성이 드러난 표현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진달래꽃'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시(운문의 대표)와 산문의 차이점 :
① 일상 생활에서의 언어나 보통의 산문은 의사 소통이 이루어지면 끝난 반면, 시는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감동을 맛보게 한다.
② 시는 의미가 농축된 것임에 대하여, 산문은 설명을 통하여 의미를 희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③ 시의 정신이 창조적이라면, 산문 정신은 비판 정신이며, 시의 기능이 의미와 정서의 응축 작용에 있다면, 산문의 그것은 의미의 확산 작용, 즉 설명에 있다,
④ 시는 운율 형식으로써 인간을 생리적으로 움직이는 데 대하여, 산문은 운율에 의해 구속되지 않는 언어 표현으로써 지적인 이해에 호소하는 문장 형식이다.
⑤ 시는 반어법이나 역설법이 쓰여서 극적인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거나, 반대로 무의미한 언어의 반복으로 낭비를 일삼기도 하지만, 산문은 지식과 정보의 제공, 지시의 방편으로 쓰이며, 논리적, 설명적 실용적인 데 특징이 있다.
⑥ 모든 시는 예술로서 직관적, 정서적, 심상을 통하여 쓰이며, 산문은 철학, 역사, 웅변과 같이 기존의 것에 대한 논의의 도구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흰 서름(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로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최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한양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기둘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십자가(十字架)
-윤동주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敎會堂)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 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붉은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 유인물 -
은수저
-김광균
산이 저문다.
노을이 잠긴다.
저녁 밥상에 애기가 없다.
애기 앉던 방석에 한 쌍의 은수저
은수저 끝에 눈물이 고인다.
한 밤중에 바람이 분다.
바람 속에서 애기가 웃는다.
애기는 방 속을 들여다 본다.
들창을 열었다 다시 닫는다.
먼 들길을 애기가 간다.
맨발 벗은 애기가 울면서 간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
그림자마저 아른거린다.
작가 소개
김광균(金光均 1913-1993) 경기 개성 출생. 송도 상업학교 졸업. 1950년대 이후에는 실업계에 투신하여 한국 경제인 연합회 이사 등 역임. <자오선>과 <시인부락> 동인 활동. 소시민의 시점에서 도시적 풍물을 이미지즘으로 그려 내는 회화적인 시풍을 보였음. 이미지즘 계열의 모더니즘 시인. 시집으로 <와사등>(1939), <기항지>(1947), <황혼가>(1957) 등이 있음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의 시적 정황은 정지용의 "유리창1"처럼 어린 아이가 죽은 상황이다. 정지용의 작품이 아들이 죽은 상황을 내면적 절제를 통하여 감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면 이 작품은 은수저라는 매개를 통하여 '아이의 부재(不在)'에 대한 슬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데서 도 작품은 동류(同流)에 묶을 수 있다.
이 작품은 거의 한 행이 한 문장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짧은 스타카토 형태로 씌어 있다. 이것은 무척이나 비통한 심정을 매우 냉정하고 차분한 어조로 진술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눈물'이라는 단어가 한 번 나오지만 나머지는 슬픔을 직접 지칭하는 말을 최대한 아낌으로써 슬픔을 객관화하고 있다. 김광균의 다른 작품에서는 시인의 감상(感傷)이 전면에 노출되기 십상이었는데 이 작품은 그것을 하나의 소묘 안으로 응결시킨다.
은수저는 아이의 돌이나 백일에 그 아이에게 주어진 것일 것이다. 그런데 산이 저물고 노을마저 잠긴 저녁에 아이가 없는 상황에 은수저는 주인을 잃은 슬픔에 눈물이 고인다. 시적 화자는 은수저를 빤히 바라다보다가 바람이 부는 것을 아이가 온 것으로 착각한다. 바람이 문을 덜컹거리는 것을 아니가 문을 여닫는 것으로 느낄 정도로. 다시 눈을 들어 보니 아이는 맨발 벗은 상태로 그림마저 어른거릴 정도로 선한 모습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이 작품은 간결한 소묘 속에 아이를 잃은 부정(父情)을 너무 감상적이지 않게 효과적으로 잘 드러낸 이미지즘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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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19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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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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