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현황 및 전망

목차

1. 외식산업

2. 한국 외식산업 전체 개황

3. 외식산업 현황
(1) 외식산업의 규모와 성장배경
(2) 외식산업의 성장배경
(3) 우리나라 외식산업 성장과정

4. 외식산업의 과제

5. 2001년 외식업 전망

6. 개인적 견해

본문내용

분 지역 활동에 이바지
(7) 주변산업의 육성 : 주방기기, 식자재의 생산 및 유통,인테리어,부동산 산업
(8) 외식산업 전문기관의 증설
(9) 임대차보호법과 여신규제 완화
(10) 신토불이 정신의 제고
(11) 외식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
위의 11가지 외식업의 과제중 11번째인 '외식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관한 예를 들면 올해 있었던 광우병에 관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광우병에 대한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쇠고기를 취급하는 외식업체는 물론 축산농가와 사료업계, 유통업계 등에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광우병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에도 산발적으로 보도되었지만 최근 들어 언론에 집중보도 되면서 엄청난 파급효과로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광우병 파동은 올해 들어서면서 급격히 나타난 소비심리의 위축과 설 연휴 그리고 어느해보다 많은 량의 폭설로 인해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닥쳐온 현상이라 외식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욱 크다 하겠다. 매출은 절반 이상의 큰폭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광우병파동도 좀처럼 수그러들만한 분위기가 아니니 말이다.
쇠고기를 취급하는 많은 외식업체들은 메뉴를 바꿔야 할지 혹은 일시적인 특별메뉴를 개발해야 할지 아니면 지금의 파장이 수그러들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6년에 일어났던 광우병과 병든소 파동, 97년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발견된 병원성대장균인 0-157과 0-26균으로 인한 파문 그리고 지난해 파주지역을 중심으로 강타한 구제역과 다이옥신파동 등 잊어버릴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악재에 관련업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기분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싶은 심정이라는게 관련업계 경영주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광우병을 비롯해 최근 수년간에 걸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가 정부의 미온적이고도 무책임한 행정에 그 책임이 있다하겠다.
5. 2001년 외식업 전망
우리 나라 경제성장률이 3%에서 5%사이가 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외식업계는 어떨 것인가 최근 모 잡지사에서 송년특집으로 2000년 국내 외식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좌담회에 필자도 패널로 참석하였다. 각계의 전문가인 교수와 해외도입브랜드인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그리고 한식 기업경영자들이 참석하여 내년도 외식산업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보았다. 이론적인 학문연구 전문가와 일선 현장 경영의 지휘자들의 목소리가 "하향 성장"이라는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분명한 것은 성장이다. 그러나 연간 평균 적게는 0%부터 많게는 10%정도의 저성장시대라는 것이다. 특히 한식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적자경영에서 허덕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나 세계적인 다국적 브랜드는 10%까지 성장 할 것이다.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을 비롯하여 20대 전후의 젊은 층을 고객 층으로 하는 패스트푸드업체는 2001년 상반기까지 적게는 10% 많게는 40%까지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되고 하반기부터는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다. 해외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은 비교적 영양을 덜 받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15%전후의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다. 주류업소의 경우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국에 1백개 가량의 점포망을 보유하며 요리주점 체인사업을 벌이고 있는 천하일품은 지난해 동기대비 10~20% 가량 매출 성장률이 떨어졌다. 내년상반기에는 30%가량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업체 관계자는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저성장시대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가 가격할인, 끼어 팔기로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21C 시장환경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수 있다.
첫째, 내년부터 주 40시간 근로시간이 국회를 통과했다. 근로자들의 여가시간이 증가되었다. 고향방문이나 취미생활, 여행 등의 기회가 많아졌다.
둘째, 구조조정 등으로 임금삭감, 실업자수가 110만을 돌파한다.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외식비와 의복비를 줄이게 된다. 필요외식이 늘게되고 맛이나 서비스 분위기보다는 고객들의 식당 선택의 기준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셋째, 자기중심적, 코쿠닝(Cocooning)현상으로 택배나 포장판매, 반가공식품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일본의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스카이락 그룹은 2000년 상반기 택배시장의 공략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넷째, 양극화 현상이다. 소득의 격차가 더욱 커져 외식업계도 貧益貧 富益富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고급식당과 대중식당의 이원화가 극에 달하게 된다.
다섯째, 성장업종과 쇠퇴업종의 뚜렷한 변화가 뚜렷해진다. 파스타시장의 안정, 일본식문화의 지속적인 성장, 패밀리레스토랑의 저 성장, 패스트푸드의 CVS(편의점)과 경쟁심화, 전통적이고 복고적인 한식의 새로운 업태 출현 등이 예상된다. 또 중식당, 일반 레스토랑, 다방 등은 급속히 쇠퇴할 것이며 서서 마시는 술집, Take out 커피숍, 복합점포, 메뉴의 업종파괴, 고객이 조리하는 식당 등 다양한 업태가 출현할 것이다.
6. 개인적 견해
이익중심의 경영에서 가치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외식산업의 방향이라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순조롭게만 보이던 고도성장의 경제가 저성장의 경제로 변환되는 위기상황에서 기존의 경영시스템이나 서비스 시스템을 가지고는 살아남기 힘들기에 새로운 시스템으로의전환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현재 국내 외식산업의 위기상황은 과거의 경영방법은 물론이고 시스템과 업무방식까지도 과감한 변화를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된다.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국내 외식업체들이 갖고 있는 외식업소의 변화란 곡 매출중심의 경영에서 이익중심 경영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익중심에서 다시 가치중심 경영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본다.
즉 국내외식업체들이 자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곧 상품의 판매가격보다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향후의 국내외식업은 가치중심경영으로의 전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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