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의 종류와 특징

목차

※허브란?

※허브의 종류

※허브의 용도와 특징

본문내용

각종 질환에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약효성분을 가지고 있는 허브는 차나 술로 담가
그 성분을 우려내 건강을 지키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허브의 방향성분인 정유를 추출해 향 치료를
하는 데에도 허브가 활용되고 있다. 그밖에도 허브는 염색에도 쓰이고 있으며, 생으로 또는 말려서 장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허브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관광지 전체를 허브 전문점으로 구성하는 등 관광산업으로도 허브를 이용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경우, 역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대단위 허브 농원 안에 레스토랑, 휴게소, 미술 전시장
등을 마련하여 관광객의 지출을 유도해 많은 경제적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시가지에서는 로즈마리, 라벤더 등을
도로나 주차장을 꾸미는 데에도 이용하는 등 사회 구석구석에서 폭넓게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대단위
허브 관광농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허브 전문숍과 향 치료 전문점들도 하나둘 늘어나며서 허브가 생활속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 추세다.
허브는 스스로를 번식, 성장시키는 힘과 병을 고치고 상처를 낫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생명력으로 피부에 탄력과 젊음을 되살리고, 치유력으로 우리 몸에 나타나는 좋지 않는 증상을 개선하며
질병까지도 치료하는 자연의학의 한 형태이다.
'아로마(aroma)'는 그리스어 '향신료(spice)'에서 파생된 말이다. 오늘날 아로마는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며,
'테라피(therapy)'는 '치료'를 뜻해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향으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로리스 까뜨포세가 향을 배합하던 중 실수로 화상을 입고 급히 가까이에 있던
정유를 발라 치료 효과를 본 것이 계기가 되어 향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내용을 담은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ie)'라는 책이 프랑스에서 출간되면서 향 치료의 개념이 정립되었다. 정유는 체내에 유입되어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뇌에 메시지를 전달해 각 기관과 호르몬, 생리체계(림프계, 혈관계,
면역계)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특히 정유의 효능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쳐 신체와 정신의 향상성을 유지,
촉진하고 신체와 정신의 부조화를 개선해 건강을 되찾아 준다. 그래서 향 치료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등 장기간에
걸친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보이지 않는 질병을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치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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