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20 회 한국독일가곡연주회 초청 합동연주을 다녀와서
일시 : 2002년 11월 19일 (화) 오후 7시 30분 대전 우송예술회관
주최: 대전 독일가곡 연구회
일시 : 2002년 11월 19일 (화) 오후 7시 30분 대전 우송예술회관
주최: 대전 독일가곡 연구회
본문내용
의 최소한의 정보라도 알고 왔으면 좀더 좋은 감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가사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으니 지금 이렇게 감상을 적는데도 사실 어떤 한계가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곡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단지 성악가의 얼굴표정이나 곡을 들은 느낌만으로 감상을 적는다.
독일가곡만으로 연주된 오늘의 연주회는 연주된 곡 전체가 이태리적인 화려함은 없지만, 독일적 아기자기함과 무거우면서, 진지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단지 음악사 시간에 단편적인 글자로 되어있는 지식으로만 배웠던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리트를, 그것도 독일 가곡을 예술로 한단계씩 발전시킨 슈베르트나, 볼프, 슈트라우스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음악감상의 편식에 점철되어왔던 나에게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다.
독일가곡만으로 연주된 오늘의 연주회는 연주된 곡 전체가 이태리적인 화려함은 없지만, 독일적 아기자기함과 무거우면서, 진지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단지 음악사 시간에 단편적인 글자로 되어있는 지식으로만 배웠던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리트를, 그것도 독일 가곡을 예술로 한단계씩 발전시킨 슈베르트나, 볼프, 슈트라우스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음악감상의 편식에 점철되어왔던 나에게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