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리더십과 개선방향 (리더쉽 조직행동론 조직관리 16대대선

목차

Ⅰ.서론

노풍이 등장하게 된 정치, 사회, 문화적 배경


Ⅱ. 본론

ⅰ)노무현 후보의 약력

ⅱ)노무현 후보 리더십의 성격

ⅲ)노무현 후보 리더십에 대한 비판적 시각


Ⅲ. 결론

본문내용

된 당내 반노세력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탈당 소식에서 보여지듯 한 당의 지도자로서 이들 세력을 흡수하여 조직력을 다지지 못했다는 점은 노무현 리더십의 부족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아래에 제시할 원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은 서로 인과 관계의 요소로써 조직창출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노무현 리더십이 내부 조직력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원인을 비전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나라 정치 조직이 유동적이라는 특성을 염두해 볼 때, 당의 리더로서 참신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회창 대세론이 부각되고 현 시점에서 국민들은 고사하고, 당원들의 이목을 끌만한 획기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함으로 인해 조직 내에 리더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고 이는 결국 내부 조직력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정책의 부재와 부적절함도 노무현 후보가 내부 조직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서민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는 이미지가 다른 후보와 노무현 후보와의 구별되는 점이고, 이는 노무현 후보의 강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그가 제시하고 있는 서민 관련 정책은 다른 후보들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 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을 살펴보면,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 부유층 과세 강화, 교육·주택 등 민생 안정 정책, 기초생활 보장 등 사회보장 내실 강화 등을, 노 후보는 5년간 일자리 250만개 창출, 공공임대주택 연간 15만 가구 공급,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전환 및 재산세 현실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 보았을 때 큰 차별성을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히려 서민들과 동떨어진 정책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정치적 가치와 목표로 저 학력, 저소득, 고령층, 생산직과 서비스직 서민들의 국민통합과 민족화해, 권력 문화의 혁신과 새로운 동북아 질서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것은 서민들의 현실적 이해에 부족한 점이 있고 결국 서민 생활과는 거리가 있다. 정책상의 이유 제시에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가령 주5일제 근무를 국민 74%가 찬성하고 노사정이 약속한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점과 경제적인 영향력에 대한 구체적 이유와 결과의 제시가 없다는 점은 아마추어적 정책으로 비전문적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다.그리고 지지율 하락에 따른 지지율 상승 전략으로 지역 감정을 토대로 한 전략 사용은 시대착오적인 정책으로 정책의 부적절함을 보여준다.
세 번째로 인적 자원의 부재와 인재 관리 능력의 부족함도 노무현 후보가 내부 조직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전문성이 부족한 참모진의 미숙함은 기획력 부족과 전략상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내어 후보 마케팅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나치게 노무현의 순발력에만 의존하고 있어 노무현의 경솔한 언행을 그대로 매체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와 미숙한 언론플레이로 국민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안겨 주고 있다. 특히, 참모진의 일관성 없는 태도는 노무현의 강점인 개혁적 컬러에 대해서도 국민적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연이어지는 탈당은 노무현의 인재 관리 능력 부족함으로 평가되어진다.
Ⅲ.결론
3김 시대의 제왕적 리더십에서 깨어난 국민 대다수의 새로운 리더에 대한 열망은, 정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서민적이고, 친근한 성장배경에서부터 다른 후보보다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노무현 후보의 리더십의 성격적 특성은 몇 가지로 표현해 볼 수 있다. 과거의 카리스마적 지도자 보다는 토론과 자율을 강조하는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 열린 관계를 지향하는 개방적 네트워크 리더십, 정보의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리눅스 리더십, 동반자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권한위임형 리더십이 그의 특성을 대표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의 지나친 수평적, 자율적 리더십이 당내 장악력과, 운영력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또한 언론에서 보여지듯이 그가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능력과 자질이 부족하다는 면도 있다.
이러한 노무현 후보의 부족한 리더십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참신한 비젼 제시를 통한 내부 조직력 강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계속적인 당원들의 탈당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는 합치된 목표를 통한 결속력 강화와 신뢰감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의 마련을 통한 지지율 향상도 필요하다. 그가 다른 후보보다 국민들에게 더 잘 다가설 수 있었던 서민성을, 현실성 있고 적절한 정책의 제시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타 후보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전문성있는 참모진을 통한 적극적인 자기 마케팅이 요구된다. 언론에 노출되고 있는 노무현 후보의 경솔한 언행과 태도는 미숙한 참모진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이며, 이는 노무현의 개혁적 성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전문성 있는 인재확보를 통해 전략적인 면에서의 강화도 필요할 것이다. 이렇듯 그가 긍정적인 면의 강화와 더불어 리더십의 부족한 면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때, 진정한 리더로서의 그의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http://www.knowhow.or.kr/노무현 공식홈페이지
http://www.nosamo.org/노사모
노무현일보 히딩크와 노무현<1>
http://www.election.co.kr/호감 가는 정치인, 노무현 1위
<한겨레21> 국민 여론조사… 대중이 열망하는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인가
http://vote.minjoo.or.kr/새천년민주당대선후보국민경선
노무현과 리더십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인물과 사상사, 강준만)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행복한 책읽기)
노무현과 자존심 (인물과 사상사 , 강준만)
'노풍의 사회학적 분석'(홍성태) 참여사회연구소
'노무현 현상에 대한 정치학적 분석'(손혁재) 참여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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