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 대한 연구

목차

1.학습이란.....?

2. 학습동기

3. 학습동기의 분류

4. 학습동기의 유발

4. 내발적 동기와 외발적 동기

5. 성장동기론

6. 성취동기론

7. 귀인론

본문내용

갖는가. 학습동기를 설명하는 이론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습동기는 어떤 성격을 갖는가, 그리고 학습동기와 다른 인간특성, 환경특성간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일컫는다. 여기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져온 부문은 학습동기와 다른 변인들간의 관계규명(특히 학업성취도와의 관계)연구이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주로 심리학이나 교육심리학 교재의 저자들과 실증적인 연구자들이다. 특히, 각 대학의 교육대학원 학위논문들이 이 문제를 탐구하였다.
둘째, 처방적 연구는 학습동기의 유발과 유지에 관련된 연구이다. 여기에서는 주로 내적 동기유발 방법을 규명하는 연구와 학습동기 육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박용헌은 성취동기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KIRBS)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 이 프로그램을 기업체 사원 훈련용으로 개발하여 실시함으로써 한국의 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셋째, 학습동기를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연구이다. 이 분야의 연구는 전자의 분야에 비하여 상대적이로 미진한 부분이다. 학습동기를 측정하는 단일 측정도구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기측정 방법은 주제통각 검사이다. 이 검사방법은 머레이와 모르간(Murray & Morgan)에 의하여 개발된 것으로, 사람이나 모호한 장면을 학생들에게 수초간 보여준 후 화면에 나타나 있는 상황을 ① 이 그림에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② 이 상황 이전에 어떤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가? ③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되리라고 생각하는가? 등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일정한 채점기준에 따라서 점수화하고 이 점수를 동기수준으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TAT의 소재나 상황을 학습상황으로 전환하면 학습동기의 측정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한국행동과학연구소에서 성취동기 육성 훈련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서 발전시킨 바 있다.
이 외에 학습동기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들로는 황정규의 「욕구진단검사」, 김정숙의 「학습동기 검사지」, 조정현의「학습동기 검사」등이 있다. 박명태는 동기위계이론을 참고로「욕구위계검사」를 개발했다. 이들 검사지들은 외국 연구자들이 개발한 척도를 번안하여 구성한 평정척도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손승희는 외국의 선행 연구들을 리뷰한 후 인지적 동기 변인들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했다. 그녀는 인지적 동기 변인을 목적지각, 과제가치지각, 유능감지각, 성취귀인지각 등으로 개념화하고 100개의 4점 평정척도를 개발하였다.
학습동기 연구의 일반적인 경향은 대체로 행동주의에서 인지적 접근으로, 정의적 특성으로부터 인지적 특성으로 이해하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더 도전해야 할 연구분야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동기의 구조, 혹은 개념모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학습동기라는 구인(舊因)이 다른 구인과 어떻게 구조화되는가를 밝히는 연구와 학습동기를 설명하는 개념적 틀, 혹은 구조를 밝히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 암즈와 아처(Ames & Acher)는 학습동기 요인이 학습자 자신의 능력에 대한 학습자의 정서적 반응으로 구성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도 실증적인 연구를 통하여 규명되어야 한다, 둘째 학습동기와 다른 정의적 특성들간의 관련성 연구가 필요하다. 이것은 지금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연구되어 온 분야이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학습동기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이것과 다른 변인(특히, 학업성적)과의 관계를 기계적으로 밝히는 것들이었다. 이제 상관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 연구와 더불어 매개변인으로서의 학습동기, 종속변인으로서의 학습동기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셋째, 교사특성과 더불어 학습내용과 경험의 조직방법, 수업방법의 형태나 특징과 학습동기와의 관련성 연구가 요청된다. 학습동기는 학교의 수업상황 속에서 파악, 연구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사와 교육과정의 수업의 특성과의 관련성을 밝힘으로서 교사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환경적 특성과 학습동기와의 관계를 밝히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환경적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학습동기의 발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학습동기의 연령별 발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학습동기의 연령별 발달특징을 밝히고, 각 연령층에서 학습동기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는 연구가 요구된다. 이 분야는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의 발달현상을 규명하려는 연구에 비하여 관심이 부족했던 부분이다. 여섯째, 학습동기의 육성방법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인간의 동기수준이 개인에 따라 일정한 수준에 고정되어 있거나 변화 불가능한 특성이 아니라 과업성격에 따라서, 학습조건의 차이에 따라서 변화가능한 것으로 보며 학습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모든 학자들과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학습동기. 특히 내적 학습동기를 육성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탐구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 등 외국에 비하여 연구가 부진한 분야이다. 일곱째, 학습동기의 측정법과 도구개발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 이 분야의 연구는 주로 외국 연구자들이 이용한 도구를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는 정도로 사용하는 데 급급했을 뿐 우리나라의 학습자에게 광범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도구가 개발되어 있지를 못하다. 인간 구인이 모두 그러하듯이 학습동기도 이를 제대로 측정해내지 못하는 한 연구의 타당성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여덟째, 학습동기의 적정수준을 밝히는 연구가 요구된다, 학습동기가 낮거나 지나치게 높은 것은 학업성취에 장애가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 연구들의 잠정적인 결론이다. 그래서 연구들은 적정수준의 학습동기가 유발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적정수준」이란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를 제시하지 못하는 모호한 표현이다. 이는 측정도구의 문제와 관련된다. 표준화된 도구가 개발될 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

키워드

학습,   본능이론,   추동감소이론,   욕구이론,   이론,   성취동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