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의 입 속 검은 잎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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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살아온 것은 거의
기적적이었다.
오랬동안 나는 곰팡이 피어
나는 어둡고 축축한 세계에서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질서
속에서, 텅빈 희망 속에서
어찌 스스로의 일생을 예언할 수 있겠는가
--오래된 書籍 중--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돌아갈 수조차 없이
이제는 너무 멀리 떠내려온 이 길
구름들은 길을 터주지 않으면 곧 사라진다.
눈을 감아도 보인다.
어둠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판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이여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중--
이제 그는 장미빛 인생이라는 시를 통해 인생에 대한 극도의 불만감을 표시한다.
나는 인생을 증오한다.
기흥도의 시는 대체적으로 삶에 대해 부정적이다. 물론 그의 어두운 과거에서 비롯되었겠지만 다 볼 수 있다. 그의 시는 매우 사실적이다. 다른 시인들처럼 어떤 사물에 대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 사물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어떤 불필요한 표현이 적어서 시귀에 대한 느낌이 강렬하게 전달된다. 또한 타 시인들의 시에 비해 이해하기가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듯 했다.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그의 시는 세상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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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3.01.24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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