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세대와 사이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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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인터넷으로 활성화된 사이버 문화

3.사이버 문화와 학부모 세대
1)N세대와 부모들
2)세대에 따른 정보격차

4.사이버 문화의 특징
1)탈중심화와 가부장적 질서의 위기
2)소유에서 이용으로
3)신 권위체제와 자유주의의 조화

5.맺는말

본문내용

활동을 위축시키기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인터넷세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공간이다. 이 공간을 과거의 잣대에 매달려서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는 한, 자녀와의 격차, 갈등을 극복할 방법은 없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들을 감시만 할 것이 아니라 지도를 하고 이끌어야만 한다. 온라인 선상에서는 현재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 기존의 권위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고, 대항 내지는 안티라는 이름의 대안문화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이버선상에서 청소년들이 이끄는 대항문화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부모들이나 기성세대가 더 이상의 책임과 역할을 포기한 것이다. 아주 간단하고 쉬운 일은 사이버선상에서의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도록 하는 일이다. 익명성과 비대면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비방하고, 모욕하는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일, 그리고 게임의 기본룰을 지키도록 하는 일 등이 부모들의 역할이다.
세계인들이 국경을 허물고 즐기는 컴퓨터게임에서 한국인들을 제외시켰다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다. 세계의 게임머들 사이에 한국 게이머의 이미지는 대단히 나쁘다. 한국인들이 들어오면 게임을 망치고 나가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fair play 정신은 기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불리해지면, 게임전체를 뒤집고 자기는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함부로 상대에게 욕을 하고 나가는 일도 허다하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자 세계의 게이머들은 한국인들을 게임에서 제외시키는 고육지책을 마련하였다. 한국인들은 한국인들끼리만 게임을 하도록 조치되었다. 아무리 한국이 인터넷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우리는 진정한 인터넷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예절을 가르치듯이 사이버선상에서도 지켜야될 예의의 내용을 일러주어야 한다.
사이버공간은 무정부상태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유를 빙자하여 혼돈과 야성의 상태가 지속되도록 놓아두어서는 더욱 안된다. 신 개념의 권위체제가 확립되어 인터넷 이용자들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활동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국가나 경찰이 개인의 활동을 통제하는 권위기관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선상에서는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고 인종과 민족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로움 때문에 얼핏 개인의 활동에 무제한적인 자유가 주어지는 곳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를 권위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 사이버공간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권위는 국가사회에서 요구되는 타율적 통제를 기본으로하는 권위라기 보다는 자율적 제재가 더 중시되는 한 차원 높은 개념이어야 한다.
V. 맺는말
학부모세대가 사이버공간에서 더 이상 소외계층으로 남아있을 수는 없다. 오늘날 N세대의 대항문화의 뿌리를 캐보면 그 부모들이 군사독재를 무너뜨리고 이룩한 시민민주주의에 닿아있다. 따라서 세대에 따른 정보격차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길은 그리 힘든 것이 아니다. 사이버문화의 특징을 한 발자욱만 나아가서 들여다보면 그 해결책이 생긴다. 예를 들면, 사이버선상의 탈중심화현상이 가족 안에서도 가부장적 권위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녀들이 무조건적으로 평등한 관계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강제적이고 타율적인 복종을 싫어하는 것이지 권위 그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을 이끌어줄 새로운 권위를 그리워하고 있다. 진정한 권위는 통제와 강제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자율과 자유를 누리는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사이버문화를 바르게 가꾸는 길은 이러한 의미의 권위를 가진 학부모세대들이 이끌어가야 한다.
  • 가격1,3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3.03.13
  • 저작시기2003.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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