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 인터넷공간의 문제점 및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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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2. 레고블록, 해체와 재조립의 시대
1) 하이테크 스트레스-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하다
2) `가장 미세한 단위까지 조각내 드립니다`
3) 컨텍스트 시대 : 관계의 의미를 찾아 헤매다
4) 레고블록 같은 세상
5) 해체와 재조립의 시대를 해독하라

3. 청소년이 주도하는 세상 - 정보 불균형
1) 보이는 불균형, 보이지 않는 불균형
2) 청소년 + 인터넷 = 물 만난 고기
3) 캐릭터 시장의 큰손, 청소년
4) 청소년과 상업주의 , 빈약한 컨텐츠
5) 불균형을 넘어서

4. 포르노와 엽기의 인터넷
1) 가장 풍부한 컨텐츠, 포르노
2) 이중적인 성문화
3) 엽기 - 우리 사회를 드러내는 키워드
4) 엽기적 사회, 의미없음
5) 환경 속에서, 환경 뛰어넘기

5. 너무 많은 정보 - 또 다른 결핍
1) 집중력저하증후군
2) 장점을 단점으로 만드는 인터넷의 자기오류들
3) 정보과잉을 넘어서 - 주도권 놓지 않기
4) 정보가 인간을 소비하는 시대

6. 디지털시대, 인터넷 공간에서 나는 누구인가?
1) 사이버 공간, 우리는 마법에 걸린다
2) 정체성 혼란에서 나를 되찾기

7. 내가 소비되고 있다
1) 회원제의 유혹 - 참여만 해도 보상이 따른다?
2) 인터넷 공간에 살아 있는 흔적
3) 인터넷 실명제의 허와 실
4) 사회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관성이 있다
5) 인터넷 공간의 익명권을 위하여
6) 테이터의 주체로 거듭나기

8. 나오며

본문내용

나하나까지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3) 인터넷 실명제의 허와 실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면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인터넷 실명제를 각 기업에서 다투어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인터넷 실명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데이터의 정확성 때문이다. 고객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사업활동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용 적인 장점을 꼽을 수 있다. 익명회원에게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비용을 효과적인 고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회사를 경영하면서 겪은 첫 번째 문제는 역기능 현상이었다.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공간을 음란물이나 불법상용자료를 유통하는 거점으로 활용하는 문제였다. 이 때문에 인터넷 공간에서 책임 있는 행위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거론했고 시행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명제는 역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일탈행위를 지속했으며 결과적으로 익명이든, 실명이든, 차명 이든 거의 차이가 없어져버렸다.
사이버 범죄를 비롯한 역기능이 커지면서 실명제가 중요한 대안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는 역기능을 개선시키는 역할보다는 또 다른 역기능을 확신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 인터넷 실명제는 치료제가 아닌 전자 감시무기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4) 사회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관성이 있다
인터넷으로 인한 역기능과 사회문제는 기성 사회구성원으로 하여금 불안에 시달리게 한다. 따라서 무질서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인터넷을 어떤 방법으로든 통제하기 위한 규제와 정책이 시행된다. 그러나 사회적 관점에서 시작한 규제와 정책이 기업의 입장에선 이용자를 감시하고 추적하여 사업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발전한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경향이 많다. 앞에서 언급한 인터넷 실명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개인은 기업이나 국가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다. 약자에 대한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다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속적으로 침해당할 수밖에 없다.
5) 인터넷 공간의 익명권을 위하여
①주민등록번호 유감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성격이나 서비스의 특성상 반드시 실명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 입력란을 이용하는 데 좀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는 기준 또한 마련되었으면 한다. 주민등록번호 만능시대가 오지 않을까 두렵다. 어쩌면 주민등록번호는 죠지 오웰식 감시사회로 들어가는 가속페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②디지털캐시 공감
디지털캐시는 프라이버시에 있어서도 꽤 유용한 결제수단이다. 일단 거래행위가 직접 노출되지 않는다. 누가 무엇을 샀는지 알 수 없다. 디지털캐시를 구입할 때 발급 회사에 개인정보를 어느 정도 등록하는가의 문제만 남는다. 편의점과 같은 일반 상점에서도 누구나 디지털캐시를 구입할 수 있다면 개인 소비정도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수단으로는 대단히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지간한 인터넷 쇼핑몰에 가보아도 디지털 캐시를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다.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권을 지켜주는 기술이나 정책은 일단 사회적 관점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 아직도 익명권을 지키는 일은 일탈과 범죄를 낳는 동기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6) 데이터의 주체로 거듭나기
이 사회는 개개인이 자기 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예민해지지 않으면,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제약하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작용을 이루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늦은 감이 있지만, 자신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의 소중함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8. 나오며
유리는 그대로 사용하면 창문이지만 한쪽을 막으면 거울이 된다. 유리창은 바깥세계를 볼 수 있는 통로이다. 인터넷이 처음 세상에 출현했을 때 하나같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우리는 애초에 인터넷을 유리창으로 바라보았다. 이건 사실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유리창에 이물질이 끼면서 한쪽 면이 잘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인터넷은 우리에게 거울로 비춰졌다. 거울은 자신을 비추는데 쓴다. 거울을 바라보는 이유는 대개 흐트러진 얼굴 모습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거울에는 항상 자신의 보기 싫은 모습만 드러난다. 눈곱도 끼어 있고 얼굴엔 뽀드락지도 나있는... 이제 인터넷은 유리의 본래 모습인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새 세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보기 싫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이런 점에서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이라는 주제를 잡아보았다. 인터넷을 거울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우리들이다. 인터넷이 유리와 같은 본래의 역할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불순물을 계속 생산하는 구조를 띠어간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항상 없앤 것보다 더 많은 불순물이 날아드는 형국이다. 이제 우리는 한쪽 면이 막혀 거울처럼 변질된 모습의 인터넷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물질을 제거해서 본래의 유리로 이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살아가면 좋겠다.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면 환경을 바라보거나 이용하는 관점을 바꾸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일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넷도 본래 유리와 같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도구로 조금씩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가장 큰 변화는 결국 사람이 변할 때 나타나고 사람이 변하면 환경도 바꿀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참고문헌》
· 홍윤선,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굿인포메이션, 2002
· 김기태, 『인터넷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및 대안연구』, 한국청소년개발원, 2000
· 김연수,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출판사, 2001
· 정기도, 『나, 아바타 그리고 가상세계』, 책세상, 2000
· 닐 포스트먼, 김균역, 『테크노폴리: 기술에 정복당한 오늘의 문화』, 민음사, 2001
· 라도삼, 『블랙 인터넷』, 자우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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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10
  • 저작시기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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