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 사랑손님과 어머니에 관한 감상 및 분석...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주요섭의 전기
2. `사랑 손님과 어머니` 줄거리
3. `사랑 손님과 어머니` 등장인물 성격분석
4. `사랑 손님과 어머니` 의 문학사적 위치
5. 독후감- 작품감상

Ⅲ.맺음말

**참고자료**

본문내용

자의 말을 자주 사용하여 은연중에 작품에 개입하면서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주요섭의 대표작으로 기록되는 이 작품에 대해서 조연현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그의 말기까지도 합친 그의 유일한 대표작으로서 성인의 연정을 동심을 통하여 본 가작이었다. 이곳에서는 이미 초기의 미숙한 프로 문학적인 요소는 가시어지고 예술적인 향취까지 풍겨 주고 있다."....................
5. 독후감-작품감상
이 소설은 어린애가 서술함으로 동화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으며, 읽다보면 남모를 애수를 느끼게도 했다.
어른들이 겪는 내정의 갈등이 어린 소녀의 시각으로 잘 나타나 있었고, 친구의 아내, 죽은 남편의 친구 사이인 두 사람에게 있어 아련한 연민조차 사회인습상 허용되지 않음이 안타까웠다. 계란, 꽃, 풍금, 교회 등의 간접적인 사물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등장하는 것도, 노골적인 묘사가 대부분인 오늘날의 소설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어린 딸과 옥희의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게 하는 소재는 꽃다발, 붉게 물들었다가 파랗게 질리는 어머니의 얼굴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사용하여 자칫 통속적으로 흐를 수 있는 감정 구조를 예술적 단계로 승화 시켰다.
이 작품으로 주요섭의 문장적 기교에 흠뻑 빠져, 문학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었고, 그의 전기를 모두 읽어보라는 욕심을 불러 일으켜, 몇 편을 더 읽게끔 하였다. 하지만 이 작품에 너무 사로 잡혔는지, 이만큼의 애수와 감동은 주지 못했다. 옥희라는 여섯 살 난 어린이의 깜찍하리만큼 예쁜 대화로 꾸며진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어 가면서, 내 스스로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하는 걸작이었다.
"나는 금년 여섯 살 난 처녀애입니다. 내 이름은 박옥희구요. 우리집 식구라고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어머니와 단 두 식구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외삼촌을 빼놀을 뻔했으니." 이렇게 실마리가 풀어지는 것에 주요섭의 세련된 필치를 느낄수 있었고, 그의 필치가 마술인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작품 속의 어머니를 사랑하게 만드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너무나 이 필치에 흠뻑 젖은 나머지, 그 날밤 일기가 이러한 필치를 흉내내게 까지 하였다.
Ⅲ. 맺음말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아름답게 처리된 작품으로 주요섭이 이전까지 보여 주었던 신경향파의 작가로서 빈민층의 빈곤상을 소재로 쓴 것과는 달리, 사실주의적 경향을 바탕으로 쓰여져 예술의 본원적인 영역을 보여준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시 점
1인칭 관찰자 시점
갈 래
단편소설 순수소설
주 제
남편의 친구인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은근한 애정과
전통적 인습 사이의 갈등.
배 경
시간적 - 1930년대
공간적 - 어느 시골 마을
특 징
인간의 심리를 사실적 묘사
출 전
<조광>1935년
참고자료
한국단편소설9. 나도향외 홍신문화사 1999
韓國短篇文學2. 이어령외 한양 1993
세계문학비평용어사전 을유문화사
소설학사전 고려원

키워드

주요섭,   사랑손님,   사랑 손님,   어머니,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