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화사]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본 민족 특성과 우리의 대응

목차

* 목차없는 서술형..... 정말 정말 잘 썼습니다. ^^

본문내용

동맹을 맺었다고 해서 꼭 일본을 믿어도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기회주의적인 정치 철학은 이번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에서도 드러난다. 그들의 사과는 항상 자신들이 손해를 보지 않는 한에서 애매한 어조로 피해가며, 우리의 언론은 이같은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를 대외관계의 평화라는 명분으로 미화시켜 보도한다. 이는 우리의 역사속에서 우리가 여태껏 일본에게 당했던 과정과 별반 다를게 없다.
언제쯤 일본의 제대로 된 진심어린 사과를 받을 것이며, 언제쯤 당당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번 일을 이런 역사의 반복을 또다시 경험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의식의 전환이 있어야 겠다.
올해 이슈로 떠올랐던 일본 중학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의 망외소득은 한일 과거사를 왜곡한 일본에 대한 비판을 넘어 국내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자성의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학계에선 정부가 국사 교과서 편찬을 주관하는 국정 교과서 체제를 검인정 체제로 바꿔야한다는 비판과 아울러 우리 교과서에는 한국사를 자화자찬식으로 미화하거나 절대화한 내용은 없는지 점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국사 교과서의 과잉 민족주의를 꼬집고, 지방사에 대한 무관심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앞으로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데 학습자 중심 역사교육의 실천이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이며, 학습자가 스스로 역사 탐구과정에 참여하여 사료를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더 알고, 미래에는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심이 활성화 되어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일본,   교과서,   역사,   민족,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