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감상문

소개글

[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사진

2내용

3사진

본문내용

에서는 익스트림 클로즈업을 여러번 사용하였다. 주인공이 사람들을 볼 때 주인공은 사람들의 머리 모양을 본다. 주인공이 피아노의 연주하는 이웃 아이의 매니저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받으러 갔을 때 에디는 여자아이를 기다리면서 거기에 와 있는 아이들을 살펴 보게 된다. 이 때 그는 아이들의 머리 모양을 천천히 훑어 보게 되는데 이때 익스트림 클로즈업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에디가 전기의자로 걸어 갈 때 창을 통해 안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머리 모양을 하나 하나 보게 될 때도 사용되었다. 이는 그가 아무리 자신의 직업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하고자 하거나,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그는 끝까지 이발사라는 직업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거 같다.
빅 데이브가 에디를 백화점으로 불러 들여서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아내 도리스가 술에 취해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그리고 에디가 형을 선고 받고서 감방에서 누워 있을 때 도우키 조명이 사용되었다.
디졸브도 사용되었다. 에디가 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가 나고 차 바퀴가 굴러 갈 때 차 바퀴는 굴러가는 도중에 천천히 의사의 머리에 쓰는 거울과 매치가 되면서 변해 간다.
이 영화에서 다른 영화와 다른 점은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을 때 말로 설명할 뿐 과거 시절로 화면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자신이 어떻게 아내를 만났는지 이야기 할 때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빅데이브의 전화로 이야기는 중간에 끊기게 된다. 그러나 에디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다른 영화는 대부분 화면이 바뀌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반면 이 영화는 대사로만 설명을 해 준다.
영화를 보고 나서 좀 찝찝했다. 주인공 에디의 인생이 너무 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디는 단지 자신이 원하는 일 즉 자신이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다른 색다른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드라이클리닝 사업을 하기 위해 데이브를 협박해 얻은 1만 달러는 호모 사기꾼에게 뜯기고 빅데이브를 살인하며 그로 인해서 아내의 자살 그리고 끝내는 자신까지 전기의자에 앉게 되는 불운한 결말을 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와는 대조적으로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변호사나 엉터리로 수사를 전개하는 수사관들을 볼 때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든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기발한 영화를 만든 코언 형제의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다. 코엔 형제의 영화를 소장하고 싶었던 난 용산을 돌아 다녀서 겨우 코엔 형제의 유명한 영화 '파고'를 구할 수 있었다.
1학기 동안 영화의 이해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보지 못한
많은 영화를 보게 되서 참 좋았습니다. ^_^*
국제무역학과 황송민...
<그림 결혼식장에서의 에디와 그의 아내 도리스
그들의 관계는 남들 앞에서 가식적이다.>
<그림 무표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에디와 도리스>
<그림 서로에게 말이 없는 에디와 도리스 - 불행의 시작>
<그림 법정에 서 있는 도리스와 변호사 - 사실은 없고 거짓말이 존재한다.>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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