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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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또한 통제가 가능해야 한다. 국가의 행정력으로 모든 실험실을 지켜볼 수는 없다. 자칫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목적을 벗어난 인간복제연구는 인간의 생명윤리를 파괴할 수도 있다.
현재 국회에서 입법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간복제와 생명윤리에 관한 법률의 입장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종교단체 및 시민단체는 인간배아복제의 전면적인 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은 최대한의 범위를 요구한다. 전면적인 금지는 결국 선진국의 생명과학을 뒤쫓아가야 한다는 위험부담이 있고, 최대한 범위의 허용은 국가가 통제기능을 상실함으로써 인간의 도덕성을 파괴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양자의 입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국가가 나서서 통제하여야 하고, 국가는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세워서 조정해 가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 혹은 생명과학을 흔히 양날을 가진 칼이나 동전의 양면에 비유한다. 인간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개발된 기술들은 그 목적을 벗어난 이용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우리는 인간복제에 관한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인간복제,   생명과 환경,   생명윤리,   생명과학,   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