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으로서의 풍수지리

소개글

정치사상으로서의 풍수지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나말 여초의 상황과 풍수지리

2. 고려 시대의 지배 이념으로서의 풍수지리

본문내용

려 시대에는 불교와 함께 풍수도참사상으로 국가의 지배 이념이 되었다.
우리의 풍수지리는 우리 땅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인 것은 우리민족일테니 어찌 보면 그 사상은 우리 정서에 가장 잘 맞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네 역사 속에서 과연 풍수지리는 민중들의 보편적인 사상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는가, 아니면 지배자들의 노리개 역할 밖에 하지 못 한 것인가? 이 문제는 현재에도 풍수가들과 역사가들의 논쟁 거리가 되고 있고 또한 풍수 자체의 과학성에 대한 논란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풍수지리가 민중들의 생각을 하나로 묶고 부패한 정권을 뒤집기 위한 사상적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는가라고 하면 잘 모르겠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다만 나말여초의 상황에서도 풍수지리가 반신라세력의 이데올로기로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것 역시도 지방 호족들이라는 어찌 보면 지배 세력들에게 이용된 것이기 때문에 그 대중성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 어쨌든 풍수지리는 불교나 유학 만큼이나 우리 곁에서 맴돌았던 이야기들이다. 또 우리는 우리만의 풍수지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니 만큼 이러한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과 역사 속에서의 의미를 찾는 일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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