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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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특수교육의 기초
1. 특수교육의 개요
2. 특수교육의 역사

제2부 영역별 교육
1. 시각장애
2. 청각장애
3. 정신지체
4. 지체부자유
5. 학습장애
6. 언어장애

본문내용

그러하다.
의사소통은 인간에게만 독특한 것이 아니다. 다른 종족의 의사소통 기능이 인간의 의사소통만큼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의사소통이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개는 꼬리를 흔들고 으르렁거리고, 뛰어 오르고, 그러렁 거리는 것에 의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동물들도 역시 많은 메시지를 정확하게 해독하는 것 같다.
② 다양한 말과 언어장애의 특성을 설명하시오.
말에 의한 의사소통 연쇄"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손상을 입으면 말-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의 확률은 의외로 높다. 한 나라 인구의 10%가 각종 말-언어장애의 피해자라는 통계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말-언어의 발달과정에 잘못이 일어
나면 말-언어 발달장애 또는 말-언어 발달지체가 생긴다. 신체의 근육 또는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으면 기질적(ORGANIC)인 말-언어장애가 생긴다(DARLEY, ARONSON, AND BROWN, 1975).
여기에서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한가지 밝혀 둘 것은 말장애(SPEECH DISORDERS)와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S)를 구분한다는 사실이다. 언어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낱말의 상실, 문법구조의 혼란 또는 상실 등으로 인하여 언어의 추상적인 규칙체계 및 속성에 잘못이 생기는 경우를 언어장애라 하고 근육운동 또는 말초신경(PERIPHERAL SENSES) 등의 신체상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말장애라고 한다(VAN RIPER AND EMERICK, 1984; SKINNER AND SHELTON, 1979).
조음장애와는 다른 발성장애(VOICE DISORDERS 또는 PHONATION DISORDERS)(
ARONSON,1980; BOONE, 1977)라는 말장애가 있다. 이는 주로 후두(LARYNX) 안에
위치한 성대(VOCAL CORDS)가 마비되거나 성대에 용종(POLYPS)(SAUNDERS, 196
4)등이 생겨서 나타나는 말장애이다. 만성적인 쉰목소리와 거치른 목소리가 여기에 해
당하며, 유성음(VOICED SOUND)을 제대로 발성하지 못하고 쉰목소리로 속삭임으로
말하는 듯한 발음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말소리가 너무 약해서 상대방이 듣기 어려운"작은 목소리(WEAK VOICE)"와 그와는 반대로 너무 "큰 목소리(TOO-LOUD VOICE)"도 발성장애의 일종이다. 한편, 목소리의 높낮이(PITCH)의 비정상성도 발성장애가 된다.
발성장애의 극단적인 예는 후두절제수술환자(LARYNGECTOMEE)의 경우이다. 후두암
(LARYNGEAL CANCER)등으로 인하여 수술로서 후두를 제거하면 그 안에 있는 성대
도 같이 제거된다. 그래서, 이들은 성대를 이용한 정상적인 발성이 불가능하게 된다
. 이들은 할 수 없이 식도발성(ESOPHAGEAL SPEECH)(SAUNDERS, 1964; KEITH
AND DARLEY, 1979; 홍성욱, 1979; 다불, 1979)을 배워야 한다. 식도의 수의근을 사용하여 공기를 식도 안에 잡아두었다가 밖으로 내보내면서 가성대(FALSE VOCAL CORDS)를 진동시켜 발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6개월 내지 1년간의 훈련을 받으면 상당히 "유창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식도발성으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교수가 있다.
말더듬(STUTTERING)(BLOODSTEIN, 1975; VAN RIPER, 1973, 1983)은 가장 많이
알려진 말-언어장애라고 할 수 있다. 어떠한 장애를 말더듬이라고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어른된 사람으로서 생전에 말더듬이를 대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흔히 눈에 띄는 말-언어장애이다. 말을 하려고 할 때 의도와는 달리 개별 말소리 혹은 낱말을 반복 발음할 수 밖에 없는 현상, 말이 막히는 현상, 게다가 심한 경우에는 말소리의 현상에 더하여 입술, 눈, 얼굴 근육, 어깨, 팔 등에 부수적인 행동을 동반하는 현상 등이 일반적인 말더듬의 증상이다.
말더듬을 기능적(FUNCTIONAL)인 말-언어장애로 보고 주로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 또는 말-언어발달 과정의 비정상성에서 그 원인을 찾는 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학자들은 뇌의 좌우반구(RIGHT AND LEFT HEMISPHERES)간의 청각정보의 잘못된 협응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후자의 학자들은 말더듬을 기질적(ORGANIC)인 말-언어장애로 판단하고 있는 경우이다. 그러나, 언어병리학의 현재까지 연구는 아직 말더듬의 병인(ETIOLIGY)에 대한 정설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정답이 될 것 같다. 각각의 주장이 일면의 진리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지라도 말더듬에 대한 통합적이고 일반성 있는 해답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말더듬에 대한 치료방법의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되는 경우가 없다(GREGORY, 1979).
③언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설명하시오.
여기서 상황이란 용어는 광의적으로 환경 또는 배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과거에 언어치료를 위한 주된 장소는 치료실이었다. 언어 내용이 지도되면 아동은 장소, 때, 그리고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를 예측해 보게 한다. 학생들이 그들의 임상가로부터 학습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일반화 하는 것을 기대하고, 그림, 활동으로부터 학습된 내용을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때로는 치료실로부터 현실세계로 일반화할 것을 기대한다.
치료는 치료실에서 시작하지만 가능하면 그 제한된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치료 상황은 적절한 언어와 의사소통 기능의 유도, 충부하게 하는것, 유지하는 것을 최대로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상황적 변인은 흥미있는 자료, 물체, 사건이다. 그리고 언어 사용의 기회와 결과 및 계획되고 일상적으로 과정화된 분명한 사용이다. 아울러 환경의 사회적 요소는 물리적 및 시간적 변인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부모, 교사, 자매, 그리고 동료는어린이가 언어와 그 언어의 사용에 관해 학습하는 인지적, 사회적, 언어적 경험에 관여하게 된다. 의사소통장애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를 위한 요구는 이들 경험의 긍정적 지도 역할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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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3.10.20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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