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구성과 평가

목차

1. 지식은 전수되는 것 아니라 구성되는 것

2. 전통적 교육방법의 한계

3. 구성주의의 기본 전제

4. 구성주의적 수업 원리

본문내용

내신 성적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목적의 평가활동은 진정한 의미의 평가가 될 수 없다. 이러한 평가들로 인해 학교와 교실은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학습장소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학생들의 정서적 갈등을 가중시키는 결과만 초래한다. 평가의 초점과 방향은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첫째, 진정한 평가authentic evaluation가 이루어져야한다. 이제까지 지필평가에 의한 단순 정답을 유도하는 획일적인 평가는 사라져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속도와 교육적 성장을 강조하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에게 의미 있는 변화가 무엇인가를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추상적이고 이론적 지식의 습득이 아닌 경험적·실제적 사고의 변화, 행동의 변화가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상황적 문제해결을 평가하고 복합적 기능의 평가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의 공공적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통합적 평가가 강조되어야 한다. 학생의 학업성과만을 강조하여 평가하는 것으로부터 학습과정에 대한 평가도 강조해야 하며, 학생의 수동적인 학습결과보다는 학생의 적극적인 의미 구성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단순한 학습기능의 평가를 지양하고 통합적이고 탈 교과 적인 행동변화를 평가해야 한다. 고차적 사고의 평가를 강조하고 학습동기나 학습태도, 그리고 지식의 의미와 그 활용능력 등의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장기간 동안의 다양한 표집 행동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짧은 기간동안의 단일한 경우의 평가를 지양하고 교사는 오랜 기간 동안의 다양한 행동의 표집을 통해 전문적인 평가체제로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학생 자신이 설정한 학습목표에 따라 자신의 학습결과를 스스로 평가하여 자신의 성취도를 스스로 점검하는 평가체제를 구축하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학생 상호간의 평가와 부모에 의한 평가도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단일 속성의 평가를 지양하고 다면적 평가로 전환돼야 한다. 이는 교과성적이라는 학생의 단일한 속성의 평가에서부터 학생 능력의 유연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폭넓은 평가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학생의 다양한 능력과 다양한 재능을 인식할 수 있는 평가가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는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별적 학생의 평가로부터 집단의 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 사람은 혼자서 개별적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러 사람과 함께 협동적으로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학교는 협력학습collaborative learning과 협동학습cooperative learning을 강조해야 하며 따라서 집단과정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학생들의 협력적·협동적 산물에 대한 평가를 강조해야 한다.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서 독자적으로 살아가거나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며 살아가기보다는 서로 협동하고 협조하면서 집단과제를 성취하면서 살아나가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 협동적 노력의 결과를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워드

지식의 구성과 평가,   단순개념,   지식,   매너리즘,   지각적,   지식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