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2000년대 사회문화현상과 패션과의 관계

소개글

[의류] 2000년대 사회문화현상과 패션과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과학에 발전에 따른 신소재 등의 개발

Ⅲ. 패션의 성적 파괴 현상 - 유니섹스화

Ⅳ. 중국의 한류(韓流)열풍이 미치는 영향

Ⅴ. 테러·전쟁이 패션에 끼친 영향

Ⅵ.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

Ⅶ. 옷값 파괴로 인한 글로벌 트렌드 형성

Ⅷ. 결론

본문내용

것들이 많다. 푸마코리아의 고창용 사업본부장은 스니커즈인 아반티의 경우 판매 4일만에 2600켤레가 팔려 재고가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며 10대의 비율이 절대적이었던 예년의 운동화 시장과는 달리 고객의 절반가량이 20, 30대 직장인층인 것이 특색이라고 말했다. 운동화 매장에도 기존의 농구화 조깅화 축구화 코너 외에 스니커즈라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직장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스니커즈는 테니스화와 조깅화 코너에 섞여 있었다. 백화점에서는 운동화를 신는 여성직장인들을 겨냥, 덧신이라 불리는 짧은 면양말도 등장했다. 정장구두에는 맨살이나 스타킹이 어울리지만 운동화에는 아무래도 땀 흡수가 되는 면양말이 필요하기 때문. 그러나 면양말이 삐죽 노출되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반감된다. 덧신은 발바닥은 감싸지만 길이가 복사뼈 1㎝ 밑에 머무르는 데다 색상 역시 살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말 착용여부를 구분하기 힘들다. 남성들에게는 끈이 없는 대신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벨크로를 덧댄 스타일이 인기다. 외관으로는 구두와의 구별이 힘든 데다 신발의 가로 폭을 조정할 수 있어 착용감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패션평론가에 의하면 정장에 운동화가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몇 개의 아이템을 겹쳐 입는 믹스매치 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기저귀는 하얀색’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패션업체 베네통이 출시하는 패션기저귀가 곧 한국의 아기들을 찾아온다. 97년부터 아기 옷을 판매해 온 베네통은 99년과 2000년 원색계통의 꽃·나무·새 등이 그려져 있는 기저귀를 유럽과 미국시장에 잇달아 내놓으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출시될 기저귀는 그 자체로 활동복이나 반바지 역할도 겸한다. 푸른색 노란색 하늘색 붉은색이 주종을 이루며 물방울이나 자연에서 모티브를 따온 무늬가 많다. 밴드는 피부자극을 주지 않도록 라이크라 섬유를 사용했다.
Ⅶ. 옷값 파괴로 인한 글로벌 트렌드 형성
한경에 따르면 옷값 파괴의 바람은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이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의 H&M, 스페인의 자라, 일본의 유니크로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H&M은 면티셔츠 한장에 1만원내외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내세워 파리 뉴욕 등 전통적 패션도시를 함락시키고 있다. 뉴욕 맨하튼 H&M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2천5백명의 손님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니크로는 6천원짜리 티셔츠, 2만원대의 청바지 등 초저가제품을 팔아 한 해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럽, 미국시장을 장악한 H&M은 최근 패션업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한 글로벌 브랜드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14개국에 직접 진출, 지난해 5조1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작년에 첫 선을 보인 미국에서는 갭 바나나리퍼블릭 등 유명캐주얼 브랜드를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고급부틱거리인 5번가 매장에서는 개장 10분만에 2천명의 고객이들이 닥치고 3시간동안 6천5백장의 옷이 팔려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H&M의 인기비결은 첨단 유행스타일을 싼 값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디자인은 프라다 구치 등 고급부틱에서 볼 수 있는 최신 스타일이지만 가격은 실크셔츠 1만 9천원, 남성용 재킷 9만 9천원 등 보통 10만원을 넘지 않으며 품목도 다양하다.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유아복 란제리 임신부복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본은 가격전쟁 중에 있다. 98년부터 몰아친 유니크로 열풍은 아직도 뜨겁게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이 선보인 유니크로는 평균 2만원대의 저가 상품을 앞세워 지난 4년간 매년 1백%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세븐일레븐재팬과 이토요카도를 제치고 일본 유통업계 매출 1위 업체에 오르기도 했다. 유니크로의 출현으로 일본 의류업계는 치열한 가격전쟁을 치르고 있다. 유니크로 때문에 옷값에 대한 감각이 무너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패션업체가 의류가격을 내리기 시작한 것으로, 한 일본 패션전문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의류의 평균 소매가가 15%정도 내려갔다. 심지어 미국 브랜드인 갭도 일본 내 제품 가격대를 3분의1선까지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한다. 또 파이브폭스 산에이인터내셔날 월드 이토킹 등 일본 유수의 패션회사들은 유니크로 유형의 저가캐주얼 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Ⅷ.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과학이 발달하고 테러나 전쟁과 같은 여러 가지 사회현상들에 의해 사회구성원들의 의식 구조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패션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중국의 WTO가입과 같이 한 나라의 움직임이 세계 각 국의 패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화 현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패션이 특정 시기 동안 한 사회의 대다수 인구가 모방을 통해 수용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 패션의 유행현상은 사회적 동조를 원하는 서로의 욕구에 의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또한 이와는 상반되게 획일화되어 있는 한 사회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여 각 개인의 개성을 살리려는 패션의 움직임도 부각되고 있다. 어쨌든 이러한 패션의 경향은 사회·문화적 수준의 반영물이라 할 수 있으며 일종의 문화사업의 한 분야로서 질적인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사이트>
http://www.ag.co.kr/designcc
http://www.chosun.com
http://my.netian.com/~ilike
http://www.hankooki.com
http://www.fashionbiz.co.kr
http://www.hankyung.com
http://www.samsungdesign.net
<참고 문헌>
패션 속으로. 토비 피셔 미르킨. 새로운사람들 /1996
현대인의 패션. 안명숙 . 예학사 /1999
재래시장에서 패션 네트워크로. 김양희,신용남. 삼성경제연구소/ 2000
복식미학의 이해. 김영자. 경춘사 /1998
의복과 환경. 심부자. 교문사/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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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의류,   사회문화,   전쟁,   한류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