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사상(아리스토텔레스).

목차

1. 생애
2. 주요이론

3. 교육목적

4. 교육내용

5. 교육방법

6. 후세에 미친 영향

7. 느낀점

본문내용

영역을 포괄하는 박학한 학자로서 수많은 저술을 하였다. 아직은 분화되지 않은 채 필로소피아라는 명칭으로 통용되었던 학문을 그에 의해 자연학과 형이상학으로 분류됨으로써 이후에 자연과학과 정신과학으로 대별되고 다시 자연과학과 기술공학 그리고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으로 세분화되는 학문의 개별화 과정을 열었다. 1세기에서 6세기에 이르기까지 고유한 업무를 수행한 학문적 주석가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을 보존함으로써 그의 사상을 소생시켰다. 8세기경 비잔틴시대에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제2의 새로운 관심이 나타났다. 후에 12세기경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은 서유럽의 학자들에 의해 읽혀졌으며, 라틴어로 번역되었고 복사본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의 사상은 학문의 세계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였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은 교회의 이름을 빌려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이는 오히려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를 확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약 4세기 동안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과학은 타의 도전을 받지 않은 채 영향력을 행사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서양의 학문사에 남긴 영향은 스콜라철학을 거쳐 현대의 서양철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라 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시작하였다. 서구의 정신사에서 개념과 분석이 사유의 형식으로 정착하게 된 것은 그의 논리학 덕택이다. 중세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보다 더 철저히 연구된 책은 없다. 그는 서양의 학문에 생동적인 효소의 역할을 하였다. 형상과 질료, 실체, 개념은 오늘날에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언어로서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교육학의 영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근대 이후 루소, 피히테, 슐라이어막허, 나토르프 등에 의해 이루어진 교육이론의 철학적 근저에는 모두 플라톤의 철학이 그 뒤에 있는 것처럼 간주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근대교육학의 이론적 체계의 주된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면, 그 안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속에 내재된 교육이론의 기본적 이해와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창한 합자연적 교육과 교육방법, 그리고 본성에 따른 교육이해에 기초한 자연주의 교육학의 이론적 특성은 비록 각각의 상이성과 다양성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코메니우스, 로크, 루소 그리고 폐스탈로찌 등의 교육사상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교육사상가들은 스토아적 합리주의와 자연주의를 통해 현실의 목적론적 구조, 현실화하는 힘과 잠재력에 대한 생각, 유기체적 세계에 대한 철학 등과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근원적 이론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한 예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학과 교육학이 페스탈로찌의 교육이론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간략히 살펴볼 수 있다. 비록 페스탈로찌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한 언급을 한 바가 없지만 그는 자신의 저서 <탐구>에서 자연, 사회 그리고 도덕적 자기 자신이라는 인간의 세 가지 상태와 연관지어 교육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적 논의는 우리가 앞에서 다루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것은 세가치의 단계 또는 인간존재의 되어감을 설명하는 이상적 세 가치의 계층의 구조이다 .
하지만 당대의 그리스 교육에 준 그의 영향은 경미했다. 왜냐하면 그의 추종자들은 거의 사변이나 연구에 몰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유럽에 소개되었던 후기, 중세에 크고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할 것이다. 스콜라철학자들은 그의 사유체계를 수용했으며, 그래서 그의 용어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언제나 그것을 기독교 철학과 신학과 결합하였다. 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과학을 복원하여 확증했다.
중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스콜라 철학의 기초가 되었으며, 그의 교육이론은 후대에까지 지속적인 많은 사상가들의 교육이론에 영향을 주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모든 행위자가 목적을 위하여 행동하고 인간 행위자가 행복을 위하여 행동하고 행복을 찾는다고 주장한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추종했다.
또한 그의 교육이론은 후대에 시민교육의 중요성과 토대를 놓는 데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들의 교육 현실에도 많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와 여자를 제외하고, 모든 시민은 교육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노예는 사려하는 부분이 전혀 없고, 여자는 사려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충분한 권위가 없기 때문에 참다운 교육의 대상이 될 순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비민주적인 교육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
7. 느낀점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시민의 행복을 추구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가 노예와 여자에게서는 교육을 제외하였다. 이점은 모순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주 오래된 역사속의 인물이다. 이런 인물의 저서가 지금까지 보존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우며, 그의 언어는 지금 우리의 언어와 다르다. 따라서 우리가 본 책은 번역을 한 사람의 주관적 의견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 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을 단계에 나누어 구분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 적용이 어렵다고 생각되어 진다. 현대시대는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으로 인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상황에 '6세까지는 가정에서만 교육을 하고 15세까지는 음악에 의해 신체를 단련한다.'는 그의 교육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인다.
- 참고자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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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민수(1996), 『교육사 교육철학의 이론와 실제』 서울:문음사.
[4] 신득렬(2000), 『교육사상사』, 서울: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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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영근 외 3명(1999), 『교육학적 사유를 여는 교육의 철학과 역사』, 서울:문음사.
[7] 주영흠(1997), 『서양교육 사상사』, 서울:양서원.
[8] 한국교육학회 교육사연구회(1987), 『교육사상가평전 3권』, 서울: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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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사상,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사상과 이론,   교육학,   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