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개글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문학의 정의
(2) 문학의 본질
(3) 문학의 기능

3. 결론

본문내용

히 간단한 정의만 내려보았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서 문학이란 무엇인지 그것의 정의와 본질 기능을 알아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접해왔던 것을 이렇게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랬다.
문학부분에 대해 조사하면서 문학은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직접적인 지식이나 효용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데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문학을 우리 곁에 두어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막연히 생각해 보면 인간은 실질적인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막상 얻어지는 것이 없을 문학을 외면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것은 인간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학을 통하여 정신적 가치와 유산을 축척해 왔으며 마음의 양식으로, 또는 삶의 위안으로 동반자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하면서 처음보다 정리하는 부분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문학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것은 문학의 정의는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 시대의 주류와 학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기본이 되는 틀은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문학이란 언어 예술이며, 개인의 체험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문학이 추구하는 세계는 허구와 개연성의 세계이며 문학작품은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독자적 구조물로서 일정한 짜임새를 지닌 조직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책의 한부분에서 내린 문학의 정의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문학이란, 작자가 체험을 통해 얻은 진실을, 언어를 통하여 표현하는 언어 예술로서, '인생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창조의 세계'라고 하였다. 문학은 언어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점과 작자 자신도 사회의 일부분이며 문학에 자신의 삶과 생각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작자의 체험을 통해 창조적 산물을 생산해 낸다는 점을 공감할 수 있었다.
문학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면서 문학은 다른 예술과는 달리 언어를 표현 수단으로 하고 언어의 독특한 구조물에 의해 생상된다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과학 언어와 비교해 봄으로써 문학의 언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한편 문학은 언어를 매재로 하기 때문에 언어가 지닌 속성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제약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문학의 개성적인 면은 이해되어야 하지만, 이해되기 위해서 보편성을 띠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학에서는 개성적인 목소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같은 제재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예술가의 개성에 따라 이 제재를 처리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문학을 '언어 예술'또는 '상상적 언어 예술'이라 할 때 그 속에는 이미 허구성이 전제되어 있다고 한다. 즉,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름다움과 감동을 추구한다는 것은 소재에 관한 일정한 해석과 윤색 및 상상적 처리의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시에 대해서 정의하는 것 또한 문학과 마찬가지고 쉬운일이 아니였다. 시는 회화 또는 건축과는 달리 개념적 형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시에 대한 정의도 문학과 마찬가지로 시인과 민족에 따라 혹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다양성을 띨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시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시를 정의하는 것도, 해석하는 것도 서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시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모방적, 실용적, 표현적, 형식적 관점들이 있었다.
시의 본질과 특징 부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책마다 시의 요건이나 본질 또는 특징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 개인의 경험과 생각, 느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정서와 상상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시에 필요한 요소, 시의 특징을 알아보았는데 첫째로 시의 언어을 들 수 있었다. 시의 언어는 일상언어와는 달리 단순하고 평면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고도로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밖의 것으로는 리듬, 일정하게 다듬어진 소리의 질서와 결을 뜻하는 운율, 어떤 대상을 대했을 때 시인이나 독자의 마음 속에 재생되는 감각적 형상을 말하는 심상, 그리고 상징과 은유등이 시를 이루는 구성요소이자 특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리하여 보면 시란, 은유와 운율, 그리고 시 속의 모든 진술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살아있는 생물의 조직체처럼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시의 의미와 정서는 그러한 통일적인 형식을 통해 구현된다고 할 수 있고 통일적인 유기체, 형식 자체가 바로 시의 의미이고 정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의 문맥속에 어떤 메시지가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시가 있다면, 그것은 시의생명력에 중대한 결함을 안고 있는 것이다. 어느 책에서 보았던 시는 의미와 정서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적인 유기체, 형식을
통해 '환기'시키는 것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학과 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문학이라는 테두리 안에 포함된 시라는 것은 문학의 성질 또한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나름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문학의 한 갈래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문학이나 시에 대해 10년이 넘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저 막연하게 생각해 왔었고, 참고서나 문제집에서 해설을 통해서 작품을 본 것이 고작이라 문학에 대해, 시에 대해 깊이 알 수 없었다. 지금 또한 잘은 모르겠고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 문학과 시에 대한 정의를 누가 물어본다면 예전보다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참고문헌
시론, 이승훈, 고려원, 1979
시론, 김준오, 문장사, 1982
문학개론, 문학이론 연구회, 새문사, 1986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홍성원 외, 고려대출판부, 1998
문학개론, 곽종원, 박목월 외, 예문관, 1981
문학이란 무엇인가, 권성우, 문학동네, 1994
문학이란 무엇인가, 서종택 외, 청하, 1980
문학이론학습, 박헌용, 1989, 제 3문학사
전공완전국어, 1996, 이홍태, 육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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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   문학사,   미의식,   문학개론,   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