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국악한마당,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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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감상문] 국악한마당,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악 한마당 잔치를 보고

2. 민예(썽풀이)의 정기공연을 보고

3.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보고

본문내용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말에 이래서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 곁에서 영원히 숨쉬고 살아가고 있을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선조들이 보여주었던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면서 말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에게 제사지낸 동제였으며. 10년마다 대제(大祭), 마을에 액이 있거나 특별한 신탁(神託)이 있을 때는 임시제를 올렸다 한다. 이때 신의(神意)를 기쁘게 하고자 부락 사람들이 광대와 악공이 되어 이 가면극을 연희(演戱)하였다.
내용은 파계승(破戒僧)에 대한 조소와 양반에 대한 풍자 등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를 웃게 한 것은 연희자들의 재담이었다. 그 재담과 춤사위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들의 재담에 우리는 모두 웃을 수 있었다.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 뿐만이 아니었다. 외국인들도 예상외로 많이 와 있었다. 그들은 우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그들이 우리의 말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지만 그들을 위한 판이 벌어졌다. 사물놀이패들이 그들의 어깨를 덜썩이게 만들어 버렸다. 사실 나는 이 부분에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전혀 다른 소리를 가진 우리이기에 그네들과는 다른 의식을 가지며 어울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은 정말 심한 기우였다. 그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신명을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얼쑥하며 춤이 신명이 되어서 나오는 것을 말이다. 낯설었던 그들의 머리 색깔이 사물놀이패에 의해서 하나가 됨을 느낀다. 이래서 나는 우리의 사물놀이를 좋아하는가 보다. 트인 공간에서 하나가 되니 말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탈이 있다. 그 탈이 나올 때 나는 연신 디지털 카메라를 눌렀다. 그것은 부네이다. 부네는 '끼'가 넘치는 탈인 것 같다. '끼'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감각적 재능이자 재주있는 사람들의 기지와 솔직함의 표현이다. 부네는 자신의 끼로 세상과 대화하지만 한편으로 미소로서 나를 편안하게 해 주었다. 활짝 웃지 않고 끼 있는 미소로 나에게 부네는 '뭔가 있을 것 같은 여유'를 주며 숨겨진 재능의 깊이를 드러내는 그녀이기에 나는 내면의 역동성을 품고 있는 한국문화를 느낀다. 탈춤의 해학이 있었고 그 마당이 끝날 때마다 사물놀이로서 그들과 함께 놀 수 있었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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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08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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