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생애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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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J. S. Bach를 만나다

Ⅱ. J. S. Bach를 알다
①바흐의 생애
②바흐 작품 개설
③바흐 작품의 양식요소

Ⅲ. J. S. Bach를 느끼다

본문내용

있다.
음악사가 만프레드 부코프쩌가 말했듯이 그것은 <여러 국민 양식의 융합>으로서, 헨델의 경우와 같은 <여러 국민 양식의 조화>와는 현저하게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바흐 음악의 독특한 긴장감은 이러한 여러 국민 양식의 용해와 융합이라는 과정에서 나오는 에너지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즉, 독일의 전통적인 대위법 예술 가운데에서 성장한 바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당시에 이미 독일 궁정문화에 침투하고 있었던 프랑스. 이탈리아의 새로운 음악양식을 끊임없이 받아들였던 것이다.
코렐리, 비발디로부터는 이탈리아 음악의 풍부한 조성적 화성을, 협주곡 양식이나 명쾌한 라틴적 조형감을 갖는 프랑스로부터는 클라브생악파의 건반기법과 륄리파의 서곡형식을 채택하였고, 북 독일의 북스테후데, 중부 독일의 파헬벨에게서는 오르간예술을 이어받아 그의 탁월한 개성속에 융합시킨 것이다.
그러나 바흐를 다만 한 시대 음악양식의 종합자로서만 본다는 것은 단편적인 견해일 것이다. 확실히 바흐는 음악의 의식적인 혁명가는 아니었지만 그의 음악에는 용해, 융합과정에서 몇 가지 새로운 요소가 싹트고 있었다. 그의 작품에는 다가오는 고전음악파의 기법을 암시하는 요소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 주목한다면 도일의 석학 하인리히 베셀러 - Heinrich Besseler가 지적했듯이 <개척자로서의 바흐>로 말해도 될 것이다.
바흐의 성악곡에는 교회칸타타, 세속칸타타, 수난곡, 오라토리오, 미사, 마니피카트, 모테트, 가곡 등이 있는데 가장 수가 많은 것이 칸타타이다.
초기 칸타타는 모테트풍 스타일을 계승하고 있으나 바이마르 후기에는 오페라풍의 아리아나 레치타티보가 등장하고, 라이프찌히 초기에는 코랄 칸타타가 많이 만들어 졌다.
BWV80 <우리의 하나님은 견고한 성벽이로다 -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 (1727~1731)>이나 BWV140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1731)>이 이러한 대표적인 곡이다.
대규모 성악곡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를 들 수 있다.
기악곡에는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건반악기곡이 있으며 어느 분야에서도 바로크 음악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걸작들을 많이 남겼다.
<관현악모음곡 제2번>, 6곡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오르간을 위한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오르간 소곡집 599~644>, 클라비어(쳄발로)를 위한 <프랑스모음곡>, <평균율클라비어 곡집> 등이 각 분야에서 유명한 곡 중의 예이다.
그리고 말년의 <음악의 헌정>과 <푸가의 기법>은 바흐의 대위법 예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대작으로 대부분이 악기를 지정하지 않은 추상적인 성격을 지니며 일반적으로는 특수작품이라 하여 별개로 분류된다.
③ Bach작품의 양식요소
바흐의 대표적인 양식요소로는 긴장감이 높은 변화화성의 사용, 늠름한 에너지가 충만해 있는 동기나 선율의 구성, 밀도가 높은 폴리포니, 극도로 확대된 선율법, 정밀한 메트릭 - Metric(박절법), 단일 또는 소수의 소재에 의한 전체의 통일 등을 현저한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또한 색다른 표현매체의 이디엄 교환과 색다른 양식이나 형식의 융합도 바흐의 음악을 형성하는 두드러진 특색이다. 예를 들면, 완전히 기악적인 합창이 있는가 하면 기악에 성악적인 칸틸레나가 자주 나타나 푸가와 협주곡 형식과의, 혹은 무곡과 전주곡과의 융합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바흐가 사용한 악곡형식 자체는 당시의 관용형태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았으나 이상과 같은 이디엄의 상호침투와 양식의 융합으로써 기존의 형식은 그 극한에까지 확대되고, 내부해체를 야기시키며 붕괴직전까지 몰리고 만다. 관용형식의 테두리를 지키면서도 그 내부는 폭발의 위험을 잉태한 긴장된 에너지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악곡형식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바로크시대의 관용법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바흐를 동시대의 많은 작곡가들과 구별짓는 것으로써, 이상과 같은 형식내부의 긴장력과 뛰어난 작곡기법뿐만 아니라 그 형식에 담긴 표출내용마저 지적되어야 한다.
프리드리히 블루메 - Friedrich Blume 교수도 지적했듯이 <마태수난곡>의 첫머리, 종반부 곡의 합창이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등에서는 이미 <낭만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은 주관적 표출력의 확대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바흐의 두드러진 특색으로 편곡, 개작, 패러디의 세 가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바흐는 비발디나 텔레만 등 다른 작곡가의 작품도 편곡했을 뿐만 아니라 자작곡을 편곡하거나 개정하는 일도 많았다. 패러디라 함은 기존의 성악곡에 다른 가사를 붙여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바흐의 경우는 교회음악에서 교회음악으로, 세속음악에서 교회음악으로 패러디하는 두 종류가 있으며, 교회음악을 세속음악으로 패러디하는 것은 현재까지 별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패러디에 의한 대작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들 수 있다.
Ⅲ J. S. Bach를 느끼다
모든 음악의 물줄기는 바하로부터 흘러 나와서 다시 바하로 되돌아갈 만큼 그의 이름이 차지 하는 음악사적 비중은 너무나 크고 당당하다
그래서 바하를 가리켜 음악의 아버지라고 스스럼없이 일컬으고 있으며, 그 이름에 합당할 만큼 바하의 음악은 인류의 위대한 음악 문화적 유산으로 길이 흠모되고 있는것이다.
바하의 이름자인 bach는 독일어로 작은 시냇물이란 뜻이다. 그러나 베토벤은 바하를 가르켜
당신은 '작은시냇물'이 아니라 '드넓은 대양'입니다 라고 멋진 비유를 했다.
사실 바하의 이름으로 작곡되어진 모든 음악들이야말로 어떤 대해보다도 드넓으며 어떤 계곡보다도 깊고 오묘하다.
또한 오늘날 바하의 음악작품들이 인류의 가장 귀중한 보물로 대접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써낸 음악들이 인류의 정신사적 흐름을 가장 농밀하게 표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항상 신앙적 구도의 길을 버리지 않았던 생활관과 음악관이 많은 사람들을 공감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바하야 말로 진정 인류가 갖는 가장 고귀한 음악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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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09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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