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실록에 대하여

본문내용

·경성제국대학등으로 옮겨져 보관되어지고 있다. 한편, 민족문화추진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1968년부터 1993년까지 26년간에 걸쳐 연인원 1천명을 동원하여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의 실록을 413책으로 국역하였다. 그리고 북한 사회과학원 산하의 리조실록번역실과 민족고전연구소에서도 고 순종실록까지를 포함한 조선왕조실록 전부를 1975년부터 1991년까지 16년간에 걸쳐 400책으로 국역하였다. 또한 남한에서 나온 조서노앙조실록 국역본은 1996년에 서울시스템에서 3장의 CD-ROM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CD-ROM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개강을하고 수업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선왕조실록에 관한 역사스페셜 자료를 본적이 있다. 그때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지금의 세검정에서 했다던 세초였다. 어떻게 한번쓴 종이를 물로 지우고 다시 쓸 생각을 했는지, 현 시대에서도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재현해냈는데 그 당시에 어떻게 할수 있었는지, 새삼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다. 그리고 그때 조선왕조실록이 CD-ROM으로 완성되었다고 하던 기억이 난다. 조선시대의 기록이 현시대에 맞춰 마우스 하나로 그 당시 사건부터 그 사건에 대한 설명·용어까지 정말 책으로 본다면 죽을때까지 못볼 분량을 간단하게 볼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어려운 일을 하게 한 것은 조선왕조실록이 가지는 남다른 의미와 우수성을 후대에 까지 보전하고 싶은 현시대의 또 하나의 실록같았다. 지금이라도 비록 조선왕조실록을 다 볼수는 없지만,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여기고 아끼고 보전해서 후세에까지 물려주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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