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겨진 산하를 읽고

목차

1. 책의 소개

2. 저자소개

3. 등장인물

4. 책의 내용

5. 감상문

본문내용

없는 것일까? 라는 물음과 함께 말이다.
그러나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민족단체들 중에 좌우합작단체에는 빨간 밑줄을 그리고 형관펜을 칠하면서 이 수많은 단체들이 왜 해체되고 다시 모이고 합쳤다가 다시 흩어지는 지 이유도 몰랐으며 그러한 우리 선조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러한 것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의 합격이지 나의 선조들의 노력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족의 자긍심, 선대에 살았던 조상들의 피땀이란 표현은 누구나 쓸 수 있으나 정작 그 의미는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다. 백범일지의 김구선생께서 나의 소원은 조국의 광복입니다. 라고 세 번이나 외쳤던 이유를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조국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왜 미군의 무죄 판정이 우리 민족의 얼굴을 짓밟는 것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역사는 지금도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다. 불과 백년전의 일도 우리의 가슴 저 먼곳에 파묻혀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후손들이 얼마나 될까하는 걱정도 하여본다. 역사가 그 사람들의 존재를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이다.

키워드

역사학,   찢겨진 산하,   독후감,   정경모,   김구,   여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