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의 종류와 효과

소개글

발효유의 종류와 효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발효유에서의 유산균 이용
1) 유산균의 일반성상과 발견
2) 발효유의 유래
3) 발효유의 종류와 형태
4) 발효유의 소비동향

2. 발효유의 영양효과
1) 단백질
2) 지방
3) 유당
4) 유산
5) 무기물
6) 비타민

3. 발효유의 건강증진 효과
1) 장내 유해미생물의 생육억제
2) 설사 및 변비를 개선한다.
3)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
4) 유산균 발효유의 항암효과

본문내용

제함으로써 장내 미생물분포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어떤 미생물의 효소는 장내에서 발암전구물질이 발암물질로 변화되도록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효소들 중에서, β-glucuronidase, β-glucosidase, nitroreductase, azoreductase, 7-α-dehydroxylase등이 발암촉진물질의 생성이나 발암전구물질로부터 발암물질로의 전환에 관여한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다.
Goldin과 Gorbach(1984)는 흰쥐에게 발효유의 종균으로 사용되고 있는 Lactobacillus acidophillus균액을 먹인 결과, 분변세균의 β-glucuronidase, nitroreductase, 7-α-dehudroxylase함량이 매우 높았으니, L. acidophilus를 투여한 사람에게서는 β-glucuronidase, nitroeductase활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유산균 투여를 3주간 중지한 후, nitroeductase활성은 아직도 base line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장내세균의 대사작용이 L. acidophilus 첨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발효유 제품이나 유산균의 항암실험에 사용되고 있는 연구용 암세포에는 colontumors, sarcoma-180, Ehrlich ascites tumor, AKATOL intestinal carcinoma MOPC-315, melanoaarcoma B-16, Leukemia, KA-lines, Hi-lines등이 있다.
Bogdanov 등(1962)은 L. bulgaricus의 추출물이 sarcoma-180과 검화상태의 Ehrlich 고형암에 대한 억제작용을 현저하게 나타내는 3개의 glycopeptides를 L. bulgaricus로부터 분리하였다.
그들은 실험용 생쥐에 이러한 glycopeptides를 정맥주사 혹은 복강주사를 하여 동 동형의 암세포(allogenic tumor)증식을 억제하고 백혈병에 걸린 생쥐들의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하였다.
In vetro 실험에서는 glycopeptide의 항암효과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완치된 실험동물에서는 면역작용이 나타났던 점으로 볼 때, Lactobacillus bulgricus의 세포벽으로부터 분리된 glycopeptide fragments가 숙주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산균에 의한 면역계의 활성화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증거는 Kato등 (1981)의 연구에서 볼 수 있는데, 그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Lactobacillus casei YIT9018균주가 생쥐의 암증식을 억제한다고 하였다. 즉, sarcoma-180을 이식한 ICR생쥐와 L 1210 백혈병에 거린 생쥐의 복강 내에 L. casei균을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또, sarcoma-180과 methylcholanthrene-induced syngenic MCA K-1암세포를 피하접종한 BALB/c생쥐에게 L. casei를 정맥주사한 결과 현저한 항암제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경구투여한 경우에도 ICR 생쥐의 Sarcoma-180이 억제되었다.
Mitsuoka(1981)는 lactobacilli의 항암효과의 원인에 대하여 첫째 발암물질의 생성억제 및 불활성화, 둘째 숙주의 면역을 촉진함으로서 어떤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발효유의 직접적인 항암작용은 Shahani연구팀에 의해서도 보고되었다.
Reddy등(1973)은 Ehrlich 복수암에 걸린 swiss생쥐에게 요구르트를 물과 함께 혼합하여 8일간 자유롭게 먹인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28% 만큼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다른 실험에서 다시 확인하였다.
최근 대장암 환자에 대한 Lidbeak등(1991)의 연구결과도 이러한 사실을 부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Lactobacillus acidophilus를 2주간 투여한 후의 분변 β-glycosidase는 14%만큼 감소하였고, 4-6주후에는 9%감소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효소활성의 감소가 대부분의 환자에 있어서 유산균수의 증가와 대장균수의 감소현상에 일치한다는 것이다.
Goldin과 Gorbach(1984)는 흰쥐에게 정상적인 사료와 함께 Lactobacillus acidophilus를 먹인 결과, 분변세균의 β-glucuronidase, nitroreductase, azoreductase활성이 감소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7-α-dehydroxylase와 같은 세균 유래의 효소는 결장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종류의 암발생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야쿠르트연구소 연구진들에 의해 유산균의 항암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야쿠르트종균(L. casei YIT 9018)등 모두 7개 유산균주의 동결건조한 사균을 시료로 사용하여, 사코마-180 암세포를 마우스의 복강내에 주입시켜 복수암의 발생과 유산균의 효과를 비교하여 본 결과 복수암의 발생이 현저히 저하하였고, 수명의 연장효과도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최근의 실험동물 연구에서 보면 유산균 발효유, L. casei, L. acidophilis 발효유의 섭취는 화학적으로 유발되는 결장암과 유방암의 발생, 그리고 Ehrlich 고형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 acidophilus와 비피더스균의 섭취는 분변의 돌연변이 유도물질의 활성을 감소시켰고 결장에서 발암촉진물질을 생성하는 분변의 미생물효소를 감소시켰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발효유제품이나 유산균 배양액이 숙주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발암물질과 발암촉진물질을 생성하는 장내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대장의 항종양물질이나 항돌연변이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종양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야쿠르트에서는 유산균이 표재성 방광암과 대장암을 억제시킨다는 임상실험 및 동물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유산균을 이용한 항암제가 상품화되어 가까운 장래에 유산균유래 항암제가 치료제로 시판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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