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러함 링컨에 대하여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퀘이커적 침착과 완고한 기질의 링컨 대위

2. 악처와 양처 사이

3. 노예 해방과 미 합중국의 분열 방지

본문내용

링컨의 정치적 자세는 노예해방 투사에 못지 않게 미 합중국의 연방 유지와 민주주의의
수호로 일관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통령에 당선되어 워싱턴으로 가던 중 독립기념관에 들
린 그는 "노예제도와 같은 비인간적인 죄악이 미국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은 미국의 명예
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연방을 구제하기 위하여 남부와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실지로 그는 노예해방선언을 2년 동안이나 유보하고 있었다(<최웅. 김봉중 <<미
국의 역사>>). 말하자면 분열보다는 통일을 위하여 이념적인 타협안을 준비하고 있었던 점
이 그를 위대하게 만든 셈이다.
첫 대통령 취임사에서 그는 "우리는 적이 아니고 친구입니다. 우리는 적이 되어서는 안됩
니다. 우리의 감정은 비록 긴장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우리들 사랑의 유대가 끊겨서는 안됩
니다"고 하소연했으며, 남군이 침략을 감행하는데도 의연히 노예제 폐지선언을 유보함으로
써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 승리가 확실해졌을 때 그는 노예제 폐지를 선언
했는데, 그것도 남부지역의 흑인노예에 대한 해방일 뿐 북부지역은 각 주 당국의 처리에 맡
긴다는 식의 어찌 보면 어정쩡한 논리여서 급진주의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온건 노선이 곧 미국을 분단으로부터 구함과 동시에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게
만든 것이었다는 평가가 일반화되어 있다(<케네스 C.데이비스 <<미국의 역사>>).
남군의 패배 후 대통령에 재선된 링컨은 연방제의 부활을 위하여 가장 "너그러운 화해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 했으며, 그 이념이 계승되어 미국은 전쟁이 남긴 증오와 분열

부터 빠른 치유가 가능했다. 배를 타고 어둡고 끝없는 해변을 향해 빨리 움직이는 꿈을 꾼
날 극장에 갔다가, 여성에게 인기 있었던 미남 배우로 로미오 역으로 유명했던 존 부스로부
터 암살 당한 링컨의 최후를 일러 데일 카네기는 "결혼의 불행에 대한 쓰라린 대가"라고 해
석했는데, 이것은 매우 동양적인 인간의 운명관 같은 걸 느끼게 만든다.
말하자면 "야생 고양이""늑대"란 별명을 가졌던 메어리는 백악관 여주인공의 꿈은 이뤘지
만 과부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악행을 저질렀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지로
20여 개의 여행 가방과 50여 개의 포장 상자를 꾸려 백악관을 떠난 그녀를 보던 국민들의
시선은 차가웠고, 그녀의 불행을 동정하지도 않았다.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1.28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530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