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의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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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화를 느끼게 한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 7.24.-70.12.5)는 아들이 유명한 <<춘희>>의 작가로 같은 이름을 쓰기에 통상 아버지에게는 '뒤마(아버지)' 혹은 '대뒤마'로, 아들은 '뒤마(아들)' 혹은 '소뒤마'로 호칭한다. 나폴레옹 휘하의 장군이었던 아버지가 일찍 죽은 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내다가 아버지 친구의 소개로 오를레앙 공의 비서진으로 들어가 일하면서 출세의 길을 텄다. 아파트 모퉁이의 침모와의 사이에 태어난 것이 아들 뒤마인데, 아버지는 그녀와 결혼하지 않은 채 버렸다가 나중에야 받아들였다.
드라마와 소설을 엄청나게 많이 써서 돈을 모았던 그는 한때 신문 창간과 극장 건립 등 잘 나갔으나 그만큼 낭비벽이 심해 거의 다 소진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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