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창세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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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 창세 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화의 정의

2. 창세신화의 정의와 구분
(1) 우주기원 신화
(2) 인류기원 신화
(3) 문화기원 신화

3. 세계 창세 신화의 소개
1) 북유럽신화
2) 이집트 신화
3) 인도 신화
4) 그리스 신화
5) 중국신화

4. 창세신화의 특징

5. 신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표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창세신화이며, 아울러 창세신화는 이러한 원시 종교신앙을 전장화시키는 절대적 작용을 하고, 또 사회풍속을 규범화하며 사회제도를 확립하고 문화적 전통을 계승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나아가 씨족 내부의 단결을 공고히 하거나 강화시키며, 강력한 힘을 가진 생산과 생활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적 작용을 수행한다.
5. 신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의
신화의 내용이 황당무계하다는 것은 누구나 긍정한다. 현실의 세계에서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사건들이 신화의 세계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전개된다. 그래서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닌 상상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그렇게만 볼일이 아니다. 신화가 말한 내용은 현실적으로 분명히 존재하지 않는가? 신들이 만들었다는 세계가 있고, 인간이 있으며, 산천초목이 있다. 제도가 있고 풍습이 건재하다. 신화가 말한 내용은 어김없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화의 내용이 황당하다고 부정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신화가 실재를 다룬다는 것은 신화의 내용이 진실을 다룬다는 뜻이다. 따라서 신화는 거짓이 아닌 진실이다.
신화의 진실성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한 이는 고대 그리스 학자 유메로스였다, 그는 그리스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가 보통사람과 같이 역사를 살아갔던 인물이라고 말한다. 제우스가 그리스를 떠나 야만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그 야만인들이 발달된 문명을 가진 제우스를 자신과는 다른 비범한 인간으로 떠받들다가 마침내 신성한 인물로 추앙했다는 것이다. 유메로스는 제우스의 묘가 크레타 섬에 있다는 주장도 했다. 그리하여 그는 신화가 사람들이 실제로 생존했던 정치가, 철학가 혹은 전쟁터에서의 영웅들을 기리다가 사후에 신으로 섬기면서 발생했다고 본다. 그래서 유메로스에게서 신화는 허구가 아니라 역사이다. 역사는 역사이되,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된 역사가 바로 신화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화의 가치를 최초로 인정한 이는 유메로스이고 그의 이론은 유메리즘이라 한다.
하지만 신화연구는 이어지지 못했다. 크리스트교가 서양의 지적풍토를 지배하면서 (구약성서)와 (신양성서)에 실린 이야기는 성스러운 하나님 역사의 기록이라 하고, 그것을 제외한 모든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이교도들의 이야기라며 철처히 배척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고대의 풍부한 신화의 전통은 단절되거나 한정된 집단에 겨우 명맥을 유지해왔다.
동양권에서도 학자가 신화와 같은 비합리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품위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것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를 소중한 덕목으로 여기는 유교의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북아 지역 여러 소수 민족들의 신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도 자료 수집 단계에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수민족들은 그들의 조상신화가 제시한 행위규범을 그대로 따라 생활하고 있다. 신화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신화적 진실은 위기에 부딪쳤을때 그 신성함의 가치를 발휘한다. 일연이나 이규보는 몽고 치하에서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단군신화)와 동명왕 신화를 내세웠다. 우리는 한 자손이라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 한 자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불교의 진리보다 민족신화의 위력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던 까닭일 것이다.
독일의 그림 Grimm형제는 민담 연구가로 유명하다. 왜 민담 연구를 시작했을까.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게르만 민족은 분열되어 있었다. 분열된 민족이 역동적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화합이 필요했다. 화합이 이루어지려면 민족정신이 확립되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 그림형제는 민담연구에 착수했다. 민담에 게르만 민족의 정신이나 세계관이 들어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비단 그림 형제만이 민담의 가치를 인식한 것은 아니었다. 근대의 제국주의 시절에 유럽의 열강들의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던 것이 식민지인들의 민속과 민담연구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신화란 용어은 이제 스프츠 선수나 유명인들에게도 붙어다닌다. 신기록 달성에 성공한 선수들, 또 가난한 시골 출신으로 일약 국가의 수반이된 이에게도 '신화적'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이때의 '신화적'은 '특별한'이란 말과 동의어다. 보통과 다르고, 보통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된 수식어이다. 이렇게 본다면 오늘날에도 신화는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 있는 셈이다.
신화를 보는 눈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모든 눈들은 신화가 세계와 인간에 대한 첫 번째 사유였다는 점에 도의한다. 신화의 창작자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세계를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가, 인간은 왜 만들었는가, 아름다운 자연이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 사이의 법도는 왜 만들어졌는가,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등 구체적인 문제에서부터 형이상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심각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신화를 통해 그 답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신화 해석은 표면상의 서술 밑에 깊숙이 숨어 있는 속마음을 읽어내는 일이다. 그럴때, 그 속마음이 바로 오늘의 문화에도 살아 있음을 본다. 그래서 신화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 세계화 시대이다. 시대적 조류에 역행하는 국수적인 태도로는 살아가기 어렵다. 세계가 한국으로 오고, 한국이 세계로 나아간다. 이러한 물결의 흐름속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것이 딱 하나 있다.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다. 지구촌의 보편적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동시에 독자적인 한민족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가 해야 할 시대적 책무이다. 그러한 점에서 신화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절실하다 하겠다. 신화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신화를 읽어야 한다.
참 고 문 헌
김재용.이종주 『왜 우리 신화인가』 동아시아 1999
김형준 『인도신화』 청아출판사 1994
이경덕 『그리스 신화 명장편100』 가람 2000
신화아카데미 『세계의 창조신화』 동방미디어 2001
최은미 『이집트 신화』 청목사 1993
선정규 『중국신화 연구』 고려원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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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3.12.01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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