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나목-박완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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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나목-박완서 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박완서

2. 줄거리

3. 작품 형식

4. 작품 해설

5. 느낌 및 의견

6. 박완서의 작품세계

7. 전쟁체험을 바탕으로 한 : 「나목」

본문내용

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분단시대라는 상황 속에서 그 피해의식을 제각기 드러내고 있다.
7. 전쟁체험을 바탕으로 한 : 「나목」
1970년에 발표된 박완서의 처녀작인 「나목」은 자신의 체험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전체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51년에서 1952년에 걸치는 겨울을 시간적 배경으로 UN군에 의해 재수복되긴 하지만 아직 환도는 이루어지지 않은 서울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나목」의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남독녀 외딸인 주인공 '경아'는 6.25전쟁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다. 하지만 어머니도 전쟁의 후유증으로 실성하시게 되고 궁핍한 생활을 한다. 큰아버지 댁에는 여동생과 오빠 둘이 있는데, 오빠는 가끔 경아가 사는 곳에 찾아와 생활비의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립심과 자존심이 강한 경아는 미군부대 PX 초상화부에서 미군에게 초상화를 주문 받는 일을 하는 점원으로서 생활한다. 그러면서 불우한 화가 옥희도씨와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작품의 줄거리를 이룬다.
1951년 겨울 작가는 실제로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비탄에 잠겨 생의 의욕을 상실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미8군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화가 박수근을 만난다.
「나목」에서 전쟁은 단순한 소재적 차원의 배경이 아닌 작품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여러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 즉 두 오빠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그로 인해 경아네 집안사정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어머니의 존재는 상징적인 인물로서 작품흐름에 한 축을 형성한다.
전쟁 중에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그 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과거의 시간, 즉 6ㆍ25라는 전쟁의 시공간에 그녀의 삶은 정지되어있다. 폭격으로 두 아들을 잃고 난 후 "어쩌면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들들은 몽땅 잡아가시고 계집애만 남겨놓셨노." 라는 어머니의 말은 주인공 경아에게 자신이 오빠들을 죽게 한 장본인이라는 피해의식을 심어주게된다. 결국 경아와 오빠들의 죽음사이엔 단지 우연일 뿐이었을 사건이 어머니라는 존재가 매개됨으로서 전쟁으로 인한 피해의식이 주인공에게 직접적으로 미치게 된다.
아들을 잃고 부우연 회색빛 세계속에 침잠해 버린 어머니의 존재는 전쟁의 상처라는 표피적 의미만이 아니라 내면의식의 위축상태를 상징함으로서 민족분단의 비극성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경아가 화가 옥희도씨에게서 느끼는 황량함에도 회색빛이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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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2.01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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