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작을 하며...
2. 인간 김수근
3. 건축가&예술가 - 김수근
4. 우리나라의 건축가 1세대 김수근
5. 양덕성당
6. 마치면서...
2. 인간 김수근
3. 건축가&예술가 - 김수근
4. 우리나라의 건축가 1세대 김수근
5. 양덕성당
6. 마치면서...
본문내용
점이 안타까웠다.
마치면서...
건축, 환경 전문 월간지「공간」을 펴냈고, 77년에는 소극장을 개관하여 전위극, 무용, 전통, 연희 등 각종 공연을 연간 500여회씩 치뤄 내기도 했다. 이 소극장의 공연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다.
‘건축은 언어가 아니라 시멘트, 목재, 돌, 철재, 강철, 알루미늄, 세라믹, 유리를 사용해서 짓는 시이며 건축가 중에 시, 소설 모르는 놈은 별 볼일 없다'.
이 말에서 난 진정으로 종합예술인인 그에게서 예술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 ‘집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그는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나의 집은 자궁입니다. 내 집은 자궁이고 자궁의 집은 어머니이며 어머니의 집은 가옥이며 집의 집은 환경입니다. 집을 주택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환경입니다. 환경이 철학적으로는 공간이 되겠는데, 공간은 집의 집의 집입니다…”
심미적인 면도 추구한 그는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면도 동경했다. 역시 미국,일본을 두루 섭렵한 그도 결국은 한국인으로서 그는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흠모하고 우러러 보았다. 일제에 의해 단절되었던 우리 전통의 흐름을 서구 건축문화와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70년대에 이르러 한국건축이 가지는 공간과 조형의 본질적인 멋인 인본주의적, 자연주의적 건축언어를 만들어내었다.
대학교수, 국전 심사위원, 공간연구소 대표이사, 국민대 조형대학장, 올림픽위원회 문화위원, 한국은행 총재고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활동했던 그의 꿈은, 도자기, 회화, 건축, 조각 등 한국의 미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아카데미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그의 너무 이른 죽음으로 생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효시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수근은 1986년 6월 서울대학 병원에서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한국 건축계에 큰 별 하나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건축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내가 조금이나마 이 기회를 통해서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건축학도로서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게 정말 자랑스러웠다.
자료 참고
http://www.howeng.co.kr/tec/people/25.htm
http://my.dreamwiz.com/architoy/karchi/kimsugn.htm
http://my.dreamwiz.com/architoy/karchi/kimsugn.htm
http://www.archinude.com/culture/kukmin.htm
마치면서...
건축, 환경 전문 월간지「공간」을 펴냈고, 77년에는 소극장을 개관하여 전위극, 무용, 전통, 연희 등 각종 공연을 연간 500여회씩 치뤄 내기도 했다. 이 소극장의 공연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다.
‘건축은 언어가 아니라 시멘트, 목재, 돌, 철재, 강철, 알루미늄, 세라믹, 유리를 사용해서 짓는 시이며 건축가 중에 시, 소설 모르는 놈은 별 볼일 없다'.
이 말에서 난 진정으로 종합예술인인 그에게서 예술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 ‘집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그는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나의 집은 자궁입니다. 내 집은 자궁이고 자궁의 집은 어머니이며 어머니의 집은 가옥이며 집의 집은 환경입니다. 집을 주택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환경입니다. 환경이 철학적으로는 공간이 되겠는데, 공간은 집의 집의 집입니다…”
심미적인 면도 추구한 그는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면도 동경했다. 역시 미국,일본을 두루 섭렵한 그도 결국은 한국인으로서 그는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흠모하고 우러러 보았다. 일제에 의해 단절되었던 우리 전통의 흐름을 서구 건축문화와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70년대에 이르러 한국건축이 가지는 공간과 조형의 본질적인 멋인 인본주의적, 자연주의적 건축언어를 만들어내었다.
대학교수, 국전 심사위원, 공간연구소 대표이사, 국민대 조형대학장, 올림픽위원회 문화위원, 한국은행 총재고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활동했던 그의 꿈은, 도자기, 회화, 건축, 조각 등 한국의 미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아카데미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그의 너무 이른 죽음으로 생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효시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수근은 1986년 6월 서울대학 병원에서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한국 건축계에 큰 별 하나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건축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내가 조금이나마 이 기회를 통해서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건축학도로서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게 정말 자랑스러웠다.
자료 참고
http://www.howeng.co.kr/tec/people/25.htm
http://my.dreamwiz.com/architoy/karchi/kimsugn.htm
http://my.dreamwiz.com/architoy/karchi/kimsugn.htm
http://www.archinude.com/culture/kukm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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