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시부족국가 형성과 그 생산력에 관한 연구에 대해서

목차

Ⅰ. 고대시대의 구분

Ⅱ. 원시씨족국가의 붕괴와 부족국가의 성립

Ⅲ. 원시부족국가의 생산력측면의 연구
1) 도구의 사용과 생산력 증대
2) 농사와 경제력
3) 청동기의 사용과 경제력

Ⅳ. 결론

본문내용

일어나는 부의 편중으로 집단 사이에는 분쟁의 소지가 많았다. 특히, 흉년으로 식량이 부족할 경우 이웃 집단의 식량을 빼앗기 위한 약탈 전쟁이 자주 발생하였다. 당시의 집자리 중에는 화재로 폐기된 것이 많은데, 이 중에는 실화에 의한 것도 있을 수 있겠으나 대부분은 약탈 전쟁의 결과였다. 그리고 부와 경제력을 지닌 지배자가 자신의 것을 지키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상비군·감독·관료 기구와 같은 공적 무장력과 공적 규제력을 장악하면서 평등한 원시 사회는 해체되고 군장 국가가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생산력의 발전에 따른 사적 소유의 진전, 집단 간 그리고 개인 간의 빈부 차이의 발생, 수공업의 발달과 분업, 지역 간의 교역, 약탈 전쟁의 성행 등은 오랫동안 지속된 원시 공동체 사회의 기초를 흔들어 놓았다. 이제 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유지되어 오던 원시 공동체 사회의 모습은 현저히 변질되면서 질적으로 전혀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Ⅳ. 결론
우리나라의 시대구분은 동양의 연구 결과를 따르든, 서양의 연구 결과를 따르든 그 시대 구분을 용이하게 할 수 없다. 시대의 구분이란 그 시대만의 독특성이 요구되는데 완벽하게 시대의 특성을 살려서 구분짓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세계사 교과서에서 구분하는 방식으로 시대를 구분하여 본 연구의 기본 프레임으로 삼았다. 우리의 원시부족국가는 고조선으로 시작되고 통일신라 이전까지 명명하기로 하겠다.
원시부족국가의 경제력은 국가의 부를 설명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거치면서 도구를 사용하게 됨으로서 수렵, 채집의 기본적인 그러나 조야한 경제활동에서 농사라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진행되게된다. 그로 인해서 국가의 경제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무리를 지어 살게 된다. 벼농사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이라는 측면도 작용하였다.
농사혁명이라는 군집생활이 가능해지고 더 좋은 도구 더 강한 도구를 통한 농업의 생산성 증가와 더불어 더 좋은 땅 더 좋은 농토를 획득하기 위한 무기를 통한 전쟁이 필요함에 따라 청동기와 철기의 사용을 하기 시작함으로서 대단위 국가 건설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
충분한 연구없이 대략적인 연구를 통해 원시부족사회의 일면만 고찰하였다. 기회가 된다면 농업혁명과 청동기혁명과 같은 세부주제에 대해서 깊게 연구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로 이 연구를 마치겠다.

키워드

원시부족국가 생산력,   부족국가,   고대국가,   한국사,   고대사,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