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구조주의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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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탈구조주의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탈구조주의비평 서설
1) 롤랑 바르트 : 다원적 텍스트
2) 줄리아 크리스테바 : 언어와 혁명
3) 자크 라캉 : 언어와 무의식

본문내용

주체는 그러한 틈바구니에서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문제는 대상-주체에 대해 말하면서, 동시에 말을 하는 주체에 대해 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말하는 주체가 문장의 표면에 몸을 드러내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크레타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크레타 사람의 역설이 그것이다. 여기서 말의 진실은 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한 주체에 있다.
이렇게 말하는 주체를 문제삼을 때 진실이 드러나는 말, 그리하여 말하는 주체가 말의 표면에 반쯤 드러날 수 밖에 없는 말을, 라캉은 '반쯤-말하기(mi-dire)'라고 한다. 따라서 라캉 식으로 말하면, 정신분석적으로 잘-말하기(bien-dire)는 항상 반쯤-말하기이다.
라캉의 주체와 욕망에 대한 이론은 알튀세르-들뢰즈-크리스테바 등 라캉 뒤에 오는 많은 철학자들과 메츠를 비롯한 영화이론가, 예일학파를 중심으로 한 문학비평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러한 사상은 서구 철학에서는 독창적일지 몰라도 동양 철학, 특히 불교 철학에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 알다시피 무아는 상주 불변하는 주체가 없다는 것이 불교의 근본적인 생각이다. 즉 일체의 존재가 무상한 것이니, '나'라는 존재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분별심에 의해 생성된 욕망이 언어를 타고 끊임없이 연기된다는 불교의 사상은 라캉의 그것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프로이트로 돌아가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라캉이라는 배는, 프로이트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불교 사상에 닻을 내린 것처럼 보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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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9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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