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USINESS의 등장과 개념(e-biz)-경영환경의 변화와 경영혁신

목차

제1절 인터넷 가치의 이해

제2절 e-Business의 등장

제3절 e-Business 개념

본문내용

로 통합 적용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새로운 경영 방식이다."
대상 경영활동 관점에서 보면, e-Business는 특정 분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즉, 경영활동의 주요 대상인 계획, 조직화, 운영, 통제, 평가 등 전 분야에 결처 적용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에서 제시한 제품만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Price Water House Coopers의 제품, 서비스, 정보까지를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또 경영의 기능적 구분인 인사, 회계, 재고, 제조, 연구개발, 마케팅, 주문, 판매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적용되는 기술 관점에서 보면, e-Business는 인터넷 기반기술과 디지털 정보기술 모두를 포함한다. e-Business에 대한 그릇된 이해 가운에 하나가 인터넷 기술만이 e-Business에 적용하는 기술로 생각하거나 인터넷 기술에만 정통하면 e-Business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e-Business는 기존의 시스템과 인터넷이 갖는 공공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관련 모든 기술이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과거에서 발전해온 디지털 정보기술과 인터넷 기술과 향후에도 등장할 새로운 기술을 포괄하는 것이다.
기술 적용 방식 관점에서 보면, e-Business는 전자적(electronically)으로 통합해서 적용하는 것이다. e-Business에 적용되는 기술인 인터넷 기반기술과 디지털 정보기술 각각이 전자적으로 통합될 때 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의 이식성 및 상호 운영성 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두 가지 기술이 각각 운영된다면 투자도 중복된다. 이러한 전자적 통합은 기술적용의 상승효과를 가능하게 하고, 조직전체의 e-Business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대 목표 관점에서 보면, e-Business는 경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균형 있게 극대화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효율성이랑 계량화 가능한 수치로 경영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매출 증가, 수익률 증가, 원가 감소, 시장점유율 증가 등은 경영성과를 절대적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지표이다. 반면에 효과성이랑 수치로 계량화해서 나타낼 수 없는 경영성과를 말한다. 고객만족도, 기업 이미지, 상품 인지도 등은 계량화된 수치로 나타낼 수 없으며, 상대적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성적 지표이다. e-Business는 계량화 가능한 경영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계량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 정상적 경영성과 향상을 모두 추구하므로 효과향상도 목표에 포함되는 것이다.
3.2 유사용어와의 구분
유사용어의 등장에 따라 올바르게 e-Business를 이해하는데 혼란이 발생했다. 초기에는 e-Business와 전자상거래를 동일시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였다. e-Business 용어가 정착되기 전에 등장해서 많이 알려진 용어도 있다. 따라서 유사용어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하고 이어서 e-Business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시각조정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해의 혼란을 불러일으킨 유사개념
e-Business를 대신해서 사용되기도 하고, 중복된 모호함으로 인해 가장 혼란스러운 용어가 '인터넷 비즈니스'이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경우를 말하며, 전자상거래 등에 한정할 때 많이 사용되었던 개념이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적용되는 기술이나 기법을 인터넷에 한정하기 때문에 다른 디지털 정보기술을 포함할 수 없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개념의 보편 타당화와 공유를 꾀하기 어렵다. 또 기존의 정보시스템과의 확장된 연계성에 대해서는 디지털 정보기술 요소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 유연성을 발휘할 수 없다는 개념적 한계가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와 비슷한 유형으로 '웹 비즈니스'가 있다. 이것은 전자상거래가 구현되는 기반이 World Wide Web인 관계로 사용되었다. 즉, 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사용자 편의성과 확산 범주가 넓기 때문에 특별히 웹을 지정해서 붙인 개념이다. 그러나 웹 비즈니스는 인터넷 비즈니스보다 편협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에 적용되는 인터넷 기술 또는 프로토콜이 World Wide Web에서 사용하는 HTTP 외에 전체적인 TCP/IP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격히 확대되는 e-Business의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근본적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IBM이 e-Business란 용어를 처음 사용하고 나서 경쟁업체인 Hewlett-Packard는 e-Service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Hewlett-Packard에서 말하는 e-Services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매출 흐름을 주도하거나 새로운 효율성을 창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의미한다. 그리고 Hewlett-Packard 기술은 e-Service 실현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 때 Hewlett-Packard는 e-Service가 e-Business보다 상위의 개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에는 몇 가지 무리가 있다. 우선 서비스와 비즈니스라는 용어가 갖는 상하위 개념의 차이다. 비즈니스 영역에는 서비스와 제품이 있다. 따라서 서비스가 비즈니스의 상위개념 또는 대체개념으로 보는 것은 모순이 된다. 두 번째, e-Business는 인터넷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HP가 말하는 E-Service 정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하다.
올바른 이해를 위한 착안점-시각조정
e-Business와 유사한 용어로 인해 개념설정에 혼란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기 위한 노력도 있어야 한다. e-Business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접근은 곤란하다. 조금 더 단순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면 된다.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라는 생각
인터넷과 연관한 모든 비즈니스라는 생각
인터넷 기술 외에도 다른 디지털 정보기술 적용
적용 기술, 조직의 성격, 사업내용에 따른 구분보다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사실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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