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의 종류과 이 성질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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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활화학의 종류과 이 성질과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비누의 성상, 성질

2. 비누의 작용

3. 비누의 제조

4. 사용할 때의 주의

5. 폐식용유를 사용한 재생비누

6. 비누의 원리

7. 샴푸의 작용

8. 파마의 원리

9. 염색의 원리

10. 생선요리에 레몬 뿌리는 까닭

11. 유리,그 천의 얼굴

12.「방습제」의 정체

13. 식은 밥이 맛없는 까닭

본문내용

산란하는 특징을 갖게 된다. 유리는 또 광통신을 위해서도 이용되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를 가진 투명한 석영유리 한가닥이 구리로 만든 전화선 1만2천 회선 몫을 한다. 지금 미국 일본 프랑스에서는 이에 만족치 않고 불소(플루오르)가 들어 있는 플루오르 유리로 광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이 광섬유는 보통 광섬유보다 적어도 1백배 이상 더 많은 빛을 전달할 수 있다니 특수유리 제조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그뿐이 아니다. 아마도 인체 속에서 녹는 유리가 있다면 사람들은 더욱 놀랄 것이다. 인 칼슘과 나트륨산화물을 섭씨 1천1백도로 가열하면 인체 속에 녹아 들어가는 유리를 만들 수 있다. 몇년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열대의학연구소는 산화구리가 조금 들어있는 이런 유리를 만들어 주혈흡충병 환자에게 먹여 이 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 .
유리의 성분을 조절하면 인체뿐만 아니라 물이나 흙에 녹아 들어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살충제를 섞어 만들면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농약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충제를 섞으면 사람과 가축의 지속성 구충유리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리는 건축재료로도 이용될 수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유리기와는 투명유리로 만들어 햇빛이 잘 통과되고 강도가 보통 기와에 못지 않을 정도로 아주 단단하다. 앞으로 태양열 주택을 짓는데 많이 이용돼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같다.
12.「방습제」의 정체
비타민병과 구운김통에는 흔히 조그만 주머니 속에 알갱이 모양의 건조제가 들어있다. 과자통에도 마찬가지다.
그런가 하면 집안에서는 습한 여름철에 옷장 속이 눅눅하지 않게 제습제를 넣어두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이들 건조제중에는 수분을 흡수하면 푸른색이 분홍빛으로 바뀌어 흡습력이 없어진 것을 알려주는 편리한 것도 있다. 그러면 이들 건조제나 흡습제의 정체는 무엇일까.
김통과 비타민 병속에 들어있는 흡습제는 주로 실리카겔. 이는 수분을 몇 % 포함하고 있는 이산화규소로 흔히 규산나트륨으로 만든다.
이 실리카겔은 미세한 구멍이 많아 표면적이 대단히 크다. 1g에 3백∼4백㎡ 즉 1백평 이상이나 되는 표면적을 지닌다. 이렇게 큰 표면적 때문에 실리카겔은 수분이나 기체를 잘 흡착하여 방습제로 뿐만 아니라 악취 제거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운동화나 구두바닥의 탈취제, 화장실이나 냉장고의 악취 제거제로 자주 쓰이는 활성탄도 표면적이 매우 커 유사한 작용을 한다. 하지만 색깔이 검기 때문에 식품건조제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다른 흡습제로는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무수염화칼슘이 있다. 염화칼슘은 앞에서 말한 실리카겔이나 활성탄과는 다르다. 구멍이 많고 표면적이 넓은 것과는 관계가 없고 물을 좋아해 공기중 수분과 결합하는 것이다. 수분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예 자기가 흡수한 물에 녹아들어갈 정도다.
따라서 여름철 옷장에 넣어둔 염화칼슘통은 가끔 들여다보고 필요에 따라 갈아주지 않으면 어느새 물통이 되어버린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실리카겔은 다른 흡습제와는 달리 무색의 투명한 굵은 알갱이나 동그란 구슬모양으로 사용한다. 몇개는 푸른색을 띄게 만들어 놓았다.이 푸른색 알갱이는 염화코발트라는 화합물을 섞어 만든 실리카겔이다. 실리카겔이 수분을 흡수하면 이 염화코발트는 흡수한 수분과 반응해 분홍색으로 바뀐다. 따라서 푸른색 실리카겔이 완전히 분홍색으로 바뀌면 실리카겔이 수분 흡수력을 잃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면 분홍색으로 바뀐 실리카겔은 버려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이 분홍색 실리카겔을 뜨겁게하면 물을 잃고 점점 푸른색으로 다시 변하여 재차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물의 흡착이 가역적이므로 실리카겔은 방습제로 여러번 되풀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실리카겔은 화학적으로 말하면 수정의 주성분인 실리카의 특수형으로 독성은 없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혹시 삼키면 소화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기도로 들어가면 위험하므로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실리카겔 주머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3. 식은 밥이 맛없는 까닭
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에 물을 붓고 알맞게 끓여야 한다.그러면 무슨 변화가 일어나 밥의 맛을 내는 것일까.
우선 쌀에 들어 있는 녹말 성분을 살펴보자. 쌀은 주로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 분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을 합쳐 녹말 또는 전분이라고 부른다. 아밀로오스에서는 글루코오스(포도당)가 2백개 이상 결합한 것으로 선형이다. 이에 비해 아밀로펙틴은 글루코오스가 1천개 이상이 가지를 친 구조를 만들고 있다.
우리 나라 쌀 녹말에는 아밀로오스가 약 20% 들어있고 나머지는 아밀로펙틴이다. 찹쌀에는 주로 아밀로펙틴만 들어 있다.
쌀 속에 들어 있는 녹말은 베타 녹말 상태며 이것은 긴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 사슬이 규칙적으로 밀집해 있는 결정구조를 가진다. 여기에 물을 붓고 끓이면 물분자가 녹말 사슬 사이로 파고 들어가 밀집 구조를 파괴하여 불규칙하고 느슨한 구조가 된다.
따라서 밥을 지으면 부피가 대략 2배로 늘어난다. 이처럼 물분자가 녹말 사이에 들어가 있는 상태를 알파 녹말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알파 녹말(밥)은 베타 녹말보다 부드러우며 씹기도 쉽고 우리 혀가 맛있다고 느낀다. 이처럼 느슨한 구조가 되면 소화액이 스며들기 쉬워 소화도 잘 된다.
찹쌀의 녹말은 주로 가지 친 분자 구조를 지니는 아밀로펙틴으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밥을 지으면 이 가지 구조가 훨씬 더 엉키게 되고 이른바 찰기를 띠게 된다.
그러면 왜 식은 밥은 갓 지은 밥에 비해 맛이 떨어질까. 알파 녹말 상태의 밥이 물을 잃어버리면서 점차로 베타 녹말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 변화를 우리는 밥의 노화현상이라 부른다. 섭씨 0도 근처에서 물의 함량이 30∼60%일 때 이 변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물분자가 달아나면서 녹말 분자가 다시 결합하도록 도와주므로 이를 방지해야 밥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밥 속에 있는 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 속에서 따뜻하게 보관하면 밥의 맛을 비교적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보온밥통이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다.
참고 문헌
진정일 교수(고려대 화학과) "화학이 들려주는 상식여행: 프로야구 왜? 나무 방망 이를 쓰나" (동아일보,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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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16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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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3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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