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친구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을 읽고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왜 이 두 책인가?

마키아벨리는 누구인가?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정치·사회적 환경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한 정리와 요약

마키아벨리즘은 과연 현재적 시각에서도 유효한 것인가?

본문내용

면이 없지 않다. 군주는 공익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공익'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너무나 모호하다. 작가는 당시 체사레 보르자가 정적을 속임수로 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이탈리아'를 위해서라는 민족의식, 동질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당시의 이탈리아 반도에 여러 개의 공화국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볼 때 분명 의미 있는 말일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의 명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한 논리를 따르게 된다면, 결과만 좋으면 동기야 어찌됐든, 과정이야 어찌됐든 상관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마키아벨리적인 논리의 결과는 사실 누구에게 유리한 변명이 될까? 그것은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다수의 국민들을 억압하며 존재하는 독재자의 모습들일 수 있다.
설령, 위의 논리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판단할 수 있는 통치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역사적인 결과로서만이 후세가 판단해 주는 것이리라.
시오노 나나미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주장했지만, 그런 통치자를 현재의 시대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말하고 있지 않다. 그녀의 주장이 일면 마키아벨리의 주장과 일치하며 혼란의 시기에 행동하는 모습과 파격적이며 시대를 앞서가는 그를 보고 그녀의 친구라고 까지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의 시기에 더 이상 그러한 군주의 모습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적어도 그와 같은 선각자는 필요할 지 몰라도 '마키아벨리즘-권모술수주의'은 지양해야 할 가치 일 것이다.
책을 끝까지 읽으며 나의 머리 속에 뱅뱅 맴돌던 의문 중 한가지, 교수님이 왜 이런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을까? 에 대한 해답은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경제란 역시 정치 사회 역사적인 맥락에서 같이 이해해야 라는 것임을 깨달았다. 적어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중세시대를 지나 근대 자본주의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개인의 이해를 조정하고 조화로운 시장원리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하다는 이론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았다.
이러한 점만 보더라고 역사적인 배경과 다양한 측면에서 정치, 사회, 문화를 같이 바라보아야만 경제를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교수님의 이런 이유에서 독후감이란 다소 엉뚱한 과제를 내어주신 것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 글을 마친다.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2.21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96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