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랑 토론 분석

소개글

성과 사랑 토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 론

2.본 론
1.토론 요약
2.토론에서의 득과 비판
2-1. 긍정적 기능
2-2. 비판적 시각

3.결 론

본문내용

것이지만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대학의 강의라는 점에서 비판의 당위성을 얻고자 한다.
토론의 주제가 추상적이고 모호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참여 구조가 비판적 시각을 가지게 하는 결과에 일조 하는 것은 사실이다. 1일 3회 등록제한, 참여횟수에 의한 평가는 참여구성원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달 간 90회의 게시물 등록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90회를 채우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1일 3회로 제한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매일매일 3회의 게시물 등록을 해야만 하는 강제성이 생겨버린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컴퓨터를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매우 짧은 시간에 3가지 게시물을 등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결국 글을 올릴 시간만 주어진다면 어떻게든 게시물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할 뿐, 신중하고 깊은 생각을 통한 게시물의 작성이나, 타인의 글을 읽어본 후 판단과 평가 등을 통해 글을 올리는 것들은 점차 요원해 질 수밖에 없었다. 토론의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의 심도가 점차 얇아지거나 중복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어떠한 학술적 결과를 얻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일반적 커뮤니케이션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주제가 제시하는 표면적 의미에만 머물러 또 다른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지 못한 참여구성원 스스로의 思考에 있다.
게시물의 대부분이 본질적인 존재의 규명을 찾으려 하는 시도조차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개인의 경험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 존재가 보여주는 현상에 대해서만 판단하고 그것이 정의다라고 규정짓고, 말하는 등 정상적인 중고등학생의 의식수준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 토론장의 모습이었다. 또한 이런 게시물이 대부분을 이루면서 객관적인 접근이나 학술적인 표현을 하려해도 진전을 이루지 못해 의욕을 상실해 버리는 현상도 볼 수 있었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주제를 통해 토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선 대주제를 아우를 수 있도록 소주제를 선정하거나 스케줄을 짜 진행하는 것이 대주제의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고 파악하는데 효율적이다. 물론 토론을 조율할 수 있는 사회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참여구성원들이 따를 수 있는 높은 신뢰도와 지명도를 요구하는데, 온라인이고 동등한 구성원들이 모인데다 제한적인 토론의 성격상 구성원 중 누군가가 스스로 이를 취한다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굳이 사회자가 없더라도 발제와 찬성의 의사를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중 몇몇의 발제 시도는 찬성 의사표시를 받기는커녕 관심도에서조차 개인의 경험이 실린 글보다도 못 미쳤다.
결국 토론에서 참여구성원들의 이러한 행동과 사고는 논의의 한계를 가져올 수밖에 없었고 학술적인 과정과 결과가 부족한 것도 당연한 것이었다. 어떤 ideology로서 공적으로 소개될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었겠지만 어쨌든 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달 간의 결과가 자신만의 ideology로서도 기능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필자도 2/3이상의 게시물이 주류적 분위기에 편승해 올린 글들이고, 또한 토론의 구성원으로서도 이러한 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물론 학술적 결과 또한 만들어 내거나 얻지 못한 것 같고(있다 손치더라도 매우 부족한 상태일 것이다), 타인의 결과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다만 토론이 종료된 상태에서 보여지는 게시물들을 판단한 결과이다.
結
철학을 공부하는 매력은 무엇일까? 정치학과 철학은 닮은 점이 많다. 물론 분류 범주 자체가 철학의 바로 하위단계로 정치학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 매력에서도 닮은 것 같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토론을 좋아하는 성격이 정치학을 선택하게끔 했지만 새내기 시절에는 그런 것보다도 어려운 용어들을 써가면서 멋지게 말하는 선배들, 교수님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매력이었다. 지금은 감히 말하건대 설명하기 힘든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이해 된 것을 객관성을 가진 표현으로 가능케 해주는 것이 철학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런 철학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토론을 기대한 필자로선 비판적 시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게시물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학술적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어쭙잖게 공부한 필자는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사랑에 대한 토론이 실제 생활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돌이켜 보면 더 이상 좋은 결과는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쓸 수 없는 이론보다는 많은 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최상의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차후 계속될 사랑에 대한 강의와 대학의 학문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을 본다면 경험을 통해 참여자의 실제생활에 영향을 미친 사랑의 토론이 학술적인 결과로 재생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볼 때 취업을 위한 학점의 취득만이 절대명제인 것처럼 변해 가는 참여의식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판적 시각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학생의 변화를 먼저 거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학의 학문이 갖는 역할과 기능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한 학기라는 짧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주체는 학생이다. 주체로서의 자부심과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참여하는 의식, 그리고 수강신청, 토론선택 등 자신이 내린 결단에 대한 책임을 수업종료와 함께 상실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실천으로까지 연결하려 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노력의 결과가 뒷받침된다면 토론이 긍정적 기능이 학술적 결과로서 재생산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물론 이는 게으르며, 어쭙잖은 지식과 판단을 갖고 思考하고있는 필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사랑에 관한 후반기의 강의를 통해 필자는 물론이고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참여했던 많은 이들이 이론적 보충과 정리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마감한다.
目 次
서 론.....................p.1
본 론
1.토론 요약...............p.3
2.토론에서의 득과 비판.....p.6
2-1. 긍정적 기능
2-2. 비판적 시각
결 론.....................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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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랑,   성과 사랑,   토론,   김홍태,   동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