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의 사상의 현대적 의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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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황의 사상의 현대적 의미 찾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논의의 출발점

Ⅱ. 유교와 불교

Ⅲ. 성리학 가운데 이황의 위치

Ⅳ. 이황 사상의 영향

Ⅴ. 성리학의 재평가

본문내용

綱을 강조한다. 기강이란 그물을 지지해 주는 '벼리'를 말한다. 큰 벼리는 綱이라 하고, 작은 벼리는 紀라 한다. 기강이 서있을 때, 경찰조직은 비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율곡 이이는 『성학집요』에서 '기강은 국가의 원기'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기강이 서지 않으면 만사가 퇴폐해지고, 원기가 튼튼하지 않으면 百骸(=몸 전체)가 해이해진다.'고 말한다. 그는 기강이 서지 않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위에서는 반드시 다스려보겠다는 뜻이 없고 아래에서는 녹을 타 먹겠다는 마음만 품고 있어서, 착한 이를 보고도 등용을 하지 못하고, 악한 이를 보고도 능히 물리치지 못하며, 공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상주지 아니하고, 죄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형을 주지 아니하여 도학이 폐절되고 교화가 무너지며 풍속이 쓰러져서, 다만 권세와 이익에만 쏠리면서, 쓸데없이 혀끝으로만 간절히 기강을 세울 것을 떠들기 때문이다."
한국 정신 문화연구원편, 국역 율곡전서(7. 성학집요) p. 355 (재인용)
율곡의 위와 같은 지적은 최근 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는 노동자들의 파업사태와 연관지어 볼 수 도 있다. 스스로가 기강으로 짜여진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체, 자신의 입지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것은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정당한 대접인지는 계속적인 논의를 통해서 조율을 해나가야 할 것이지만, 자신의 논의가 관철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폭력적인 방식을 동원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권력이 있는 기관은 불합리하고 개개인을 배려치 못한 관치행정의 못된 구석만을 보여주고, 시민들은 선량한 피해자로 둔갑되는 사례도 적지 아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교 사상이 소망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의 경지를 성인의 단계까지 높이는 일이다. 그와 같은 일이 개개인에 있어서 과연 가능한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유교는 그 목표를 포기 하지 않는다.
황준연, 율곡 철학의 이해, 서광사, 1995 p.216 (재인용)
유교는 본디 그 사상적 구조에 있어서 종교적 믿음과 신앙에서 성장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회를 관리하고 경영하려는 사람들의 위해 요구되었던 일종의 인간 교육이었다. 그러므로 가정생활에서부터 국가 생황에 이르기까지 공동체를 지도하고 경영하는 정신이 매우 중요시 되었다.
전용찬 「경찰 윤리」 경찰대학교 2002년판 p. 257
따라서 유교는 동양적인 경영사상이자, 행정학, 사회학이면서 나아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조상의 고귀한 유산을 '종적 사회윤리'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버린다는 것은 유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민족적이고 한국적인가를 고민하면서 유교사상체계를 바라 볼 때 유교는 '한국적 사회학' 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역사 문제 연구소 「남 · 북 역사학의 17가지 쟁점」역사비평 1998
전용찬 「경찰 윤리」 경찰대학교 2002년 판
한영우 「다시 찾는 우리 역사 2 권」경세원 2002

키워드

관념론자,   유교,   성리학,   율곡,   이황,   강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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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3.12.23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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