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러시아의 대외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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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 러시아의 대외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옐친정부의 대외정책의 유산

3. 푸틴의 외교전략

4. 결론

본문내용

제국주의적 팽창주의 노선에 희생을 강요당한 국가들의 외면으로 국제사회에 진정한 우호세력이 없다는 점 또한 러시아에 불리한 형세로 작용하고 있다. 인종적,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 사촌인 우크라이나마저도 러시아를 외면하는 상황이고 독립국가연합(CIS)에서도 몇몇 국가들만 거느리는 골목대장으로 전락하였다. 또 전통적 우방국 내지는 동맹국들도 러시아 연방 초기의 친서방외교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에트 시절과 같은 견고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의 도약을 제한하는 또 다른 요인은 동원 가능한 자원이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다. 러시아는 제한된 자원을 시장경제개혁이라는 국내목표에 집중하기에도 바쁘다. 국민들의 불만을 감수하고 사회보장제도마저도 희생시키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국가적 현실 속에서 러시아가 미국과의 세력경쟁, 특히 군비경쟁에 뛰어든다는 것은 스스로의 파멸을 자초하는 것과 같다. 미국과의 무리한 군비경쟁은, 소연방 붕괴를 재촉한 과거의 그것처럼 제2의 러시아연방체제의 와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푸틴의 대서방 군사적 강공책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미약하나마 기회의 측면도 없지 않다. 그것은 탈냉전 이후 새로운 세계구조 형성과정에서 미국과 서유럽간에 국익충돌 현상이 노정되면서 미묘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서유럽간의 지리·경제학적, 국제 정치적, 군사·안보적 갈등이 심화되면 될수록 그것은 러시아에 반사이익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러시아로서는 미국과 서유럽간의 모순을 확대 조장하고 또 이 모순을 철저히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탈냉전 이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군비현대화로 세계 정치의 파워 센터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형성도 고립된 러시아에게 백만 원군과도 같다. 사실 중국과 러시아는 현재 동병상련의 위치에 처해 있다. 먼저 양국은 모두 지구상 유일 초강대국으로 남고자 하는 미국으로부터 계산된 견제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러시아는 나토로부터, 중국은 미·일 동맹체제로부터의 군사적 견제에 시달리고 있고, 국제경제기구에의 자율적 참여마저도 봉쇄당하고 있다. 또 양국은 인권을 빌미로 한 미국 및 서구의 간섭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내의 심각한 분리주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는 체첸 분리주의에, 중국은 티벳과 신장 위그루 그리고 대만의 독립문제에 봉착해 있다. 양국 모두 시급한 국내개혁과 시장경제발전을 위해 유리한 대외적 여건 조성을 바라고 가급적 미국 및 서방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희망하고 있지 않다는 점 또한 동일하다. 이러한 러·중 양국의 동일한 대내외적 처지가 국제사회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견고하게 강화시켜 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보듯 푸틴의 러시아가 설정한 다차원적인 대외전략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제약요인이 기회요인을 압도한다. 그리고 제약요인 가운데 핵심은 외부적 문제보다는 국내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동원 가능한 자원의 부족, 비틀거리는 경제상황, 소수의 경제집중에 따른 사회적 분열, 내부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체첸 전쟁의 지속, 지방정부의 발호에 따른 통치기강 해이와 권력누수 등이 세계질서 주역으로 러시아 국가의 웅비를 제약하는 주요 원인들이다. 그런 측면에서 푸틴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위대한 강대국 러시아의 부활은 외연적 대외전략의 정비보다는, 오히려 어느 정도 빠른 시일 내에 카오스적 국내 혼돈을 극복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1)특정학자의 말을 인용함
2)1823년 12월 미국의 제5대 대통령 J.먼로가 의회에 제출한 연두교서에서 밝힌 외교방침
3)크레믈린은 모스크바의 성이름, 이곳이 전소련의 정책의결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음. 당시 소련의 정책은 아무도 몰래 핵심 inner circle사이에서만 이루어 지기때문에 아무도 몰라 크레믈린이라는 말은 알수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4세계의 부(富)와 무역을 지배하고 있는 서방 7개 선진공업국의 연례 경제정상회담
5)91년 12월 31일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
5. 참고문헌
1. 홍완석 엮음『21세기 러시아 정치와 국가전략』 (일신사2001)
2. 보일러드 지음, 김형기등 옮김, 『러시아, 21세기를 향한 도전』(한울 아카데미1999)
3. 이창주 지음 『러시아 현대 정치사』(한울아카데미1998)
4. 인터넷 http://kilsp.jinbo.net/colloquium/col5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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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26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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