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한국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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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한국 역사소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역사소설의 개념

2. 한국역사소설의 발생

3. 30년대 한국역사소설의 발전요인

4. 1930년대 역사소설의 대표적 작가연구
1) 박종화
2) 김동인
3) 현진건

5. 결어

본문내용

대표하는 것이다. 그는 퇴폐적인 문학, 외국문학, 경향문학을 모두 부정하고,“자신의 심장의 소리를 듣는”문학을 지향하였던 것이다. 즉, 조선이 처한 당대의 식민지현실을 직관하면서“제가 서있는 자리에 이날 이 때에 제가 서 있는 제땅을 할수 있는대로 힘있게 밟아서 깊고 굴직란 족적을 남기”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는 다음의 진술을 통하여 기교주의나 감상의 표현이 아닌 생활의 원동력으로서의 문학이라는 작가의식을 나타내었는데
운술이 운술되는 소이연은 거기 운행적 표현의 유무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로되 그 결정된 운술이 인생에 대하여 중대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는 오로지 그 작품의 내용적 가치, 생활적 가치를 따라서 결정된 것이라 생각한다.
고 하였다. 이처럼 그는 생활을 위한 문학을 가정하였다. 부당한 현실에서 고통받는 민중의 삶과 그것을 나뉘어 함께 고민하는 지식인의 문제가 그의 문학에 끊임없는 관심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역사소설 속의 역사적 사실을 완료된 과거로 본 것이 아니라 현실과의 끊임없는 연결로 인식하였고 자신의 역사소설에서도 현실을 탈출하려는 사이비적인 낭만주의가 아니라 현재의 역사적 바탕 위에서 과거를 탐구함으로써 현재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였던 것이다.
또한 그는 「역사소설문제」를 통하여 구체적인 역사소설관을 피력하고 있다. 당대의 역사소설은 통속적인 역사소설의 유행으로 비현실적, 도피적, 영웅주의적 문학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현진건은 소설이란 두 자가 붙은 이상 철두철미한 창작임을 요구하고 있다.
(2) 작품연구 - 「무영탑」
이 작품에서 그는 신라 경덕왕 시기의 색채와 정조에 대한 재현과 그것을 통하여 작자가 의도한 주제를 구현시키려 하였는데「무영탑」을 연재할 때 상고로 쓴글에서 자신의 의도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이 소설은 시대를 신라에 잡았으니 소위 역사소설이라 하겠으나 만일 독자 여러분이 이 소설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으신다면 실망하시리라. 이 소설의 골자는 몇줄 전설에서 출발하였을 뿐이요 역사적 사실이란 도무지 없다하여도 과언이 아닌까닭이다. 기록적 설화적 역사상의 사실의 나열만이 역사소설이라 할진댄 이 소설은 물론 그 부류에 속하지 않을 줄 안다. 어떤 한 시대 그 시대의 색채와 정조를 작자로써 어떻게 재현시키느냐 작자의 의도하는 주제를 그 시대를 통하여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것이 작자는 역사적 사실보다 더욱 중요할 줄 믿는다.
이 작품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그리고 과거 재현의구체적인 전신으로 파악하는 역사소설이 형상화 되었다.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시기의 특정한 시대의 구조적인 모순을 제시함으로서 당대의 현실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명확하게 인식하려는 것이다. 「무영탑」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인물은 신라 경덕왕 시대를 기본으로 하면서 문제의 핵심은 보편성에 기인한다. 왕을 중심으로 한 상류 계층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상당하면서도 예리하게 묘사하고 있다. 경덕왕은 강력한 전제의 왕 권 위에 군림하는 영웅적 왕이 아니라, 정사에 관심이 없고 무기력하며 나약한 임금으로 왕의 무기력, 무능과 더불어 실질적인 정치담당자인 귀족계급의 문제점을 ‘당학파’와 ‘국선도파’의 갈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당학파’는 당‘나라에 경도되어 개인적안 안정만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사대주의자들인데, 작품에서는 시중 「금지」와 그의 아들「금성」이 대표적인 인물. ‘국선도파’당 나라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싫어하는 사람들로 이손「유종」과 「금량상」,「경신」 등이 이에 속한다.
“무얼 여기서 위하다 뿐이지 상국엘 가면야 명색도 없는 술이요, 내야 별로 술을 좋아하지난 않지마는 들어간 길이라 몇병 가지고 나왔을 뿐이지 하고 제가 당나라 사신으로 들어갔덕 것을 자랑삼아 내어 비친다.”
란 <금지>의 이야기는 ‘당학파’를 대변하는 것으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인식이 없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당대의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대의식을 나타내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신라중기의 문제점을 통하여, 식민지 지배에서의 지배층과 민중과의 관계를 극명하게 제시하려는 것이다. 즉, 당대의 식민지 현실에서 지배층은 무엇을 고민하였으며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가 하는 것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구슬아기」가 「아사달」에게 쏟은 사랑은 신분과 성을 초월한 고귀한 것으로 이 작품의 원형질이 된다. 「구슬아기」는 장인 「아사달」의 예술에 감동되어 그녀가 속한 귀족계층의 모순을 ㄲ닫고 스스로 신분적 하강을 결심한다. 이것은 찬란한 문화는 천대받고 드러나지 않은 장인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이러한 창조력 이야말로 인류역사에 가장 값진 것이고 역사를 밀고 나가는 참다운 힘인 것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앞에서 밝히고 있듯이 신라시대의 계층의 독특한 색채와 정조를 나타내려고 노력하였다. 그것은 다양한 계층 왕·귀족계층·평민·장인·노비·뚜장이·문지기에 이르는 포괄적인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하여 형상화되어 있다. [목차로]
5. 결 어
지금까지 1930년대의 역사소설을 작자와 그의 작품들을 통해 함께 살펴보았다. 문학은 그들의 의식과 환경을 반영하게 되는데 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문학관을 펼칠 수 없었던 시대에 당대의 현실을 과거 역사적 사건에 비추어 문학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즉, 일제시대라는 역사적 현실속에 서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연관하여 표현함으로 과거의 우리의 선조들은 많은 국난을 격으면서 어떻게 이러한 상황들을 헤쳐 나갔느냐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일제 식민지하에서 실추되어가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는 일제식민지 현실에 있어서 무력으로는 대응하지 못하지만 지식인으로서 조국의 현실에 당면한 민족저항의식의 표현이었다. [목차로]
★ 참 고 문 헌 ★
조연현, 『현대한국작가론』, 정음사, 1974.
최동욱, 『1930년대 한국소설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1982. 2.
전흥남, 「김동인의 역사소설 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1987.
노병완, 『한국근대역사소설 연구』, 계명대학교 대학원, 1983. 6.
정현숙, 『한국력사소설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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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30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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