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육과정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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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학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공통 기본 교육기간 중에 실시하도록 하였다. 교과의 심화·보충보다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창의적 재량활동 운영에 중점을 두도록 하였다.
그 중 국어과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 문학 영역의 교육 내용이 국어 교육의 초상위 목표인 창조적 국어 사용 능력의 질적인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내용 체계를 마련하였다. 제 1 차 ∼ 제 3 차 교육 과정에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으로, 제 4 차 교육 과정에서는 표현·이해, 언어, 문학의 세 영역으로 대별한 다음 표현·이해 영역은 다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영역으로 세분하여 실질적으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언어, 문학의 여섯 영역으로 제 5 차와 제 6 차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언어, 문학의 여섯 영역으로 구분한 뒤 각 영역의 교육 내용을 제시하였다.
제 7 차 교육 과정에서 국어 교육의 내용을 범주화한 실제가 제 6 차 교육 과정의 그것과 유사한 특징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제 7 차 교육 과정은 수준별 교육 과정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 성취 수준 개념의 도입 없이는 수준별 교육 과정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점, 이를 위해서는 엄격한 의미에서 국어 교육의 내용 구조화가 전제되어야 함을 중시한 점이 제 6 차 교육 과정과 다르다. 먼저 제 7 차 교육 과정은 제 6 차 교육 과정이 취한 국어과에 대한 관점, 즉 언어기능, 언어, 문학의 세 영역의 교육 내용이 국어 교육 목표 성취를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관점을 계승하지 않았다. 그 대신 국어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 사용 능력으로 설정하고, 이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국어 교육의 내용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 지식, 문학의 여섯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 영역에서 선정한 교육 내용이 국어 교육의 최상위 목표 성취에 상호 보완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관점을 취하였다.
국어 교육의 내용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 지식, 문학 영역의 순으로 제시하여 제 6 차까지 '말하기→듣기' 순으로 제시하던 것을 제 7 차에서는 '듣기→말하기'로 조정하여 학습자의 언어 발달 단계를 고려하였다.
제 4차부터 제 6 차 교육 과정까지 사용하였던 '언어' 라는 교육 내용 영역명을 '국어 지식'으로 조정하였다.
제 7 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통합 교과개념의 재정립으로 초등학교 1, 2학년의 통합 교육과정은 학생의 심신발달과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종래의 교과간 통합 개념에서 탈피하여 활동 중심 주체에 의한 통합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은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자율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 필요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10년간을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으로 설정·운영한다. 학생의 필요, 능력, 적성, 흥미에 대한 개인차를 최대한 고려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준별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학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재량 활동 시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제7차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은 '만들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 참고 문헌
<한국국어교육전사> 중·하 박붕배 대한교과서주식회사
<국어과 교육과정의 변천> 정준섭
<국민학교 교육과정> 제 5 차, 제 6 차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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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 과정,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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