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의 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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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지하의 오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연보

Ⅱ. 김지하의 문학세계와 사상

Ⅲ. 표현 방법으로 본 판소리와의 연관성

Ⅳ. 우리들의 평가

본문내용

있는 물결을 향해 금새 잠겨버리고 말 징검돌을 던져넣은 심정이었다.
▶ 오적을 평가한다.
Ⅰ. 긍정적 평가
① 독재 정권을 향한 선전포고로써의 오적
노동자의 한달 임금이 만원이던 시절 오적의 배경인 도둑촌(동빙고동)의 한달 유지비는 50만원이었다. 부정부패가 극심하고 그들을 처벌해야할 검찰, 경찰조차 정경유착의 굳건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던 시대에 오적은 매우 신랄한 고도의 은유와 풍자기법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통쾌하게 와닿았다. 따라서 오적은 국민들의 가슴에 그러져 있던 시였으며,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진리를 심어주려 했던 시였다. 이점이 오적에 강력한 저항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독재정권의 tnat통을 조이는 선전포고의 역할을 한 것이다.
② 전통의 계승작 '오적'
판소리는 운문과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야기 중심의 산문이 판소리를 주도한다.
오적을 판소리로 부른 임진택씨가 "그냥 이야기를 하는데 내재율의 흐름이 정확히 파악될 정도로 오적은 판소리 형식에 정확히 달라붙더군요."라고 말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오적은 우리의 토착적이고 전통적인 시형식과 맞아 떨어진 전통계승의 선구자적 작품이다.
ⅰ)절묘한 풍자의 최고봉 오적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데도 직접적인 것보다 더 사실적인 작푸밍 오적이다.
이것은 풍자에 대한 시인의 본능적 이해와 체내에 타고난 잠재력이 시에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인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대상간의 적절한 대응 관계 속에 숨어 있어야 할 풍자의 대상들이 두배, 세배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하였다는 점에서 감히 풍자의 최고봉이라 할만한 작품이다.
ⅱ) 새로 태어난 시영역 담시로써의 오적
오적은 이야기로 되어있고 판소리의 어법을 차용하여 일상인들의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삶을 현장감있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줄거리를 긴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의 담시류는 판소리에 가깝다. 그러나 우선 길이에서 그것은 판소리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다는 점, 에피소드 혹은 사건이 한 두 개 정도로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점, 구성이 집약적이고 극적인 것으로 끝난다는 점, 부분적 독립성이 없다는 점, 형식화의 방법이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우화적, 혹은 비유적이라는 점, 격정적, 감정적 요소에 호소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전형적 판소리와는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담시들을 새로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통 계승의 시 영역이라고 평가한다.
Ⅱ. 부정적 평가
① 난해성 극복의 실패작 '오적'
쉽게 쓰여진 시가 좋은 시라는 누군가의 말과는 달리 오적을 읽어보면 한자 사용이 탁월한 김지하 시인조차도 옥편을 보며 한 글자, 한 글자 선택할 정도로 어려운 한자가 나열되어 있다. 또한 시어의 의미 파악에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만큼 쉽지 않은 구절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늘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난해함 극복의 실패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것이다.
② 결말 처리의 실패작 오적
오적을 읽어보면 절정부분이 빠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적의 행태를 낱낱이 고발하고는 위기감 조성까지는 매우 좋았는데 있어야 할 처절한 몰락부분은 단, 한 행 처리 되었으며 이는 아쉬움을 넘어 싱거운 느낌마저 주는 것이 사실이다.
Ⅲ. 민주투사로서의 김지하
부정부패로 썩을대로 썩은 독재권력에서 한 인간으로 살려면 인간다운 품위를 유지해야 하는데, 저항하지 않고는 삶의 가치를, 인간다운 품위를 찾을 수 없어 저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김지하 시인은 시인의 의무를 명확히 알고 있었다고 마랗고 싶다. 허리띠를 졸라 매도 살기가 어려웠고 고통을 고통이라 할 수 없고 부정을 눈 감아 주어야 했던 강요된 침묵속의 삶 속에서 말할 수 있는 자유. 이러한 것들이 시인으로서 시를 쓸 수 있는 자유를 위해 감옥에 갈 각오로 오적(五賊)을 집필한 그를 진정한 민주 투사의 원형으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Ⅳ. 생명사상의 평가
감옥안에서 김지하가 떠올릴 수 있는 단어는 회유와 협박, 공포와 죽음 뿐이었다. 외부와 온도차이가 2도밖에 나지 않는 특수 경리 감옥에서 살아서 나가는 것만이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믿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그에게 절대위기가 찾아온다. 벽이 들어오고 천장이 내려오는 것 같은 공포와 가슴이 답답해 밤마다 미친 듯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지를 수 없어 손가락을 깨물었던 그때 그는 창살에 피어난 이름 모를 풀꽃을 보게 되고 생명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것이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완성한 김지하의 생명사상이다. 우리는 이 생명사상을 화해와 용서의 대타협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민주화의 상징이던 김지하가 후에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나열하게 되는 것도 삶에 대한 강한 애착에서 온 생명사상의 결과로 이해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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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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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1.28
  • 저작시기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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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4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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