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람의 아들-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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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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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본문내용

. 즉 하느님이 너무나 무책임하고 무능하다는 회의에서 오는 방황인 것이다. 고아, 구두닦이, 행상 등 사회 소외 계층에게 공부도 시키고 경제적인 구제를 하면서 사회의 현실 체제를 비판한다. 그래서 [사람의 아들]은 종교문제를 다룬 듯한 소설이면서도 실제로는 사회문제에 궁극적 관심을 두고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민요섭은 기독교로의 회귀를 결심한다. 그가 창조한 쿠아란타리아서-웃지 않고 성내지 않는 우리의 신, 기뻐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으며, 꾸짖지도 않고 칭찬하지도 않는 우리의 신, 선악의 관념이나 가치 판단에서 유리된 행위, 징벌 없는 악과 보상 없는 선의 신-에 대한 모순과 실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 책은 끝이 난다.
민요섭이 일기 형식으로 쓴 아하스 페르츠의 이야기는, 모순되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하여 신의 은총보다는 현재의 자유와 정의의 실현이 더욱 가치 있는 것이며, 신은 더 이상 인간에게 간섭하거나 믿음을 강요하지 말라는 내용이며,민요섭은 지금의 정형화 된 사회에 반기를 든 선각자이라고 까지 표현 하고 싶다. 그러나 작자는 그럼 그를 마지막에는 기독교에 다시 귀이 하며 죽여 버린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 내가 느끼는 민요섭은 복귀를 위한 복귀가 아닌 정열과 의지를 상실한 그저 그렇게 사회에 순응하게 되고 남들과 다르다는건 너무 힘겨움에 물쌀에 쓸려 흘러가는 듯 이 느껴 진다. 여기에서 끝났다면 이문열도 여기에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조동팔로 하여금 민요섭을 죽이게 했다. 작가도 자신도 아직은 열정이 살아 숨쉬는 인간 인 것이다.
사람의 아들 인 것이다.
  • 가격7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01.31
  • 저작시기2004.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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