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의 목표와 성질 및 새로운 대화의 패러다임 : 대화의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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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과 교육의 목표와 성질 및 새로운 대화의 패러다임 : 대화의 도덕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도덕교육과 도덕과 교육

Ⅱ. 제7차 초등도덕교육

Ⅲ. 초등 도덕 교육의 목표

Ⅳ. 도덕 교육 교과의 성격

Ⅴ. 대화의 패러다임

Ⅵ. 대화의 도덕교육과 삶의 예술

본문내용

그 의도와는 달리 그러한 영웅주의자들이나 권위주의자들과 그들 패거리들의 이득에 봉사하는 허위의식으로 되게 할 가능성이 있다. 덕목이나 규범의 주입식 교육은 도덕을 소외시킬 가능성이 크다.
삶에 대한 사랑은 대화의 삶이 가지는 삶의 미학이다. 우리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대화의 삶을 살 때, 사랑과 윤리와 아름다움은 이미 그 안에 짜여지고 있다. 도덕적인 것과 미학적인 것이 대화의 삶으로 통합될 때 온전한 사랑의 삶으로 된다.
대화 안에서의 사랑은 서로를 자유롭게 하며 질서와 절차를 가지며 그리고 사랑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며 인격을 가진 인간을 모두 평등하게 대우하는 삶이다. 타인의 이득을 갈취하고 타인을 구속하는 사랑은 허위의식이다. 질서와 절차를 파괴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방탕한 생활에 불과하다.
도덕은 삶의 아름다움과 분리될 수 없다. 학생의 도덕도 삶의 미학과 분리될 수 없다. 결코 도덕이 있고 따로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즐거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예술은 자유롭게 대화하는 삶의 생동성과 사랑과 선을 떠나서 있는 것이 아니다. 도덕을 밀어내 버린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퇴폐풍조이다. 그러나 미학을 버린 윤리는 허위의식의 지배체제에 대한 굴종일 뿐이다. 이 경우 도덕이 사람을 죽인다. 도덕은 미학과 통합되어 삶의 예술이 된다.
듀이에 의하면 아름다움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고 미적 질로 경험되는 하나의 경험으로서의 삶이다. 미적 경험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도덕은 도덕적으로 사는 삶이다. 듀이의 방식으로 말해서 하나의 미적 경험은 시작과 발전과 충만감이라는 파도처럼 경험된다. 이러한 미적 경험의 충만감은 종결이 아니라 새로운 파도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계속성을 가진다. 아름다움이 파도처럼 경험되는 그러한 학습은 그 자체가 선이며 즐거움이다.
따라서 도덕과 수업을 생동적이게 하고 미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적 원리는 대화학습이고, 도덕교육이 바라는 최고 목표는 德이 자율적으로 실천되는 대화의 삶이며 대화의 삶을 통하여 도덕과 미학과 사랑이 삶의 예술로 짜여지게 하는 것이다.
텍스트를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의 해석과 이해를 질서 있게 대화하고 합의하며 활동하는 교실에서 그들은 그들의 대화능력을 성숙시켜 나가며 삶의 창조성과 친숙함과 아름다움을 성숙시켜 그들의 교실을 마침내 미적 윤리적 문화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그러면 도덕수업은 미적인 것과 행복을 통합하는 도덕적 삶의 마당으로 될 것이다.
결코 도덕을 교육하는 교실은 도덕을 주장하면서 학생을 침묵시키는 곳이 아니다. 교실은 결코 시험장이 아니며, 듣고 외운 것을 확인해 보는 곳이 아니다. 도덕수업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과 학생이 도덕적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생각과 서로의 이해와 해석을 교류하는 대화의 장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지식을 학생의 지식으로 되게 하며 도덕을 학생의 도덕으로 되게 하는 것은 학생이 혼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각한 것을 서로 이야기하며 합의해서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합의가 가장 진리에 가깝다.
또한 학생으로 하여금 탐구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탐구하는 것을 서로 이야기하며 함께 수정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지식은 삶을 구성해 나가는 앎의 과정이며 그것은 또한 대화과정에서의 합의 활동이며 대화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창조과정이다.
인간이 해석하고 합의한 진리는 결코 돌처럼 굳어진 진리가 아니다. 교실은 학생들이 진리를 이야기하면서 진리를 수정해 나가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마당이다. 진리는 수정 가능할 경우에만 진리다.
학생들이 자기 주장만을 말하는 발표수업도 또한 도덕교육을 비뚤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뻔한 이야기를 가지고 교사가 주장하고 이것을 학생들이 일제히 암기하여 다시 학생이 교사의 주장을 발표하는 그런 수업은 어린이들의 도덕을 소외시키고 그들의 삶을 비뚤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발효를 하면서 오히려 가장 비도덕적인 자기 주장만을 주장하는 습관을 기른다.
도덕문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의 말을 교류하고 표정을 교류하고 그들의 심정을 교류하고 그들의 행동을 교류하며 합의의 기쁨을 교류해 나가는 대화학습에서 도덕은 아름다움과 즐거움과 함께 삶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교육은 대화학습으로 운영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이러한 대화학습이 이루어지는 대화의 교실에서 학생들이 자기들의 수준에 맞게 깨닫고 합의하고 재구성한 예절과 도덕은 그들에게 즐거운 미적 삶의 지평으로 된다. 도덕문제를 가지고 서로의 이해를 이야기하며 합의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학생들의 대화능력이 그들의 삶을 미적이고 윤리적이게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덕행을 억지같이 아니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한다.
지금 우리는 정보화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도덕교육은 이러한 정보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학생의 삶을 성숙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도덕과 학습은 미적인 것과 생동적인 것과 윤리적인 것을 그 안에 통합해 나가는 대화방식의 수업이어야 한다. 대화하는 인간이야말로 도덕과의 최고 목표일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의 최고 목표이다.
대화공동체야 말로 공동체의 역사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다. 대화가 우리를 결속시켜 우리로 하여금 공동체적 삶을 살게 한다. 우리는 이제 모든 학교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대화학습의 시각에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언제나 건강한 인간, 자주적인 인간, 창의적인 인간, 도덕적인 인간 등으로 말한다. 이러한 것을 통합하는 인간의 모습은 대화의 인간이다. 그러나 창조와 미학과 도덕 그리고 행복을 통합하는 대화의 인간이라는 중요한 모습이 우리 교육과정에는 없다. 인간성 교육은 오직 대화를 통한 교육에서만 인격교육으로 될 수 있다.
참고문헌 ----------------------------------------------
1. 교육인적자원부, 2000 《초등학교교육과정》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2. 김종문 저, 2000 《21C 삶과 대화의 도덕교육》 교육과학사
3. 박병기 외, 1996 《윤리학과 도덕교육》 인간사랑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02.11
  • 저작시기200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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