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case study - SPR(schizophrenia) 정신분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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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Ⅰ. 간호사정
Ⅱ. 간호 진단 및 계획

3. 결론

본문내용

온제를 투여하고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관찰한다.
▶ 간호수행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TV보러 hall에 나와 있을 때, 점심식사 전·후에, 쉬는 시간 등에 자주 접촉하고 환자에게 질문을 하거나 대답을 들을 때, 명확하게 말하고 경청하였다.
·환자가 질문하거나 대답할 때 환자의 의견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eye contact을 하며 환자가 말할 때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였다.
·점심식사 시간에 식사를 천천히 골고루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드렸다.
·환자를 정직하게 대하고, 환자와 한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였다.
환자와의 면담시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병에 대해 알려주고 약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하 였다. 환자가 "약을 먹으면 이 병원 괜찮아 지는 거죠?" 라고 말해, "꾸준히 복용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환자가 "제가 먹는 약이 CPZ 맞죠? 수면제도 있나요?" 라고 물어, "많이 졸리시나요? 환 자분이 드시는 약중에는 없구요, 만약에 잠을 잘 못 자거나 하시면 필요하실 때 복용하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라고 대답하였다.
·환자가 같은 방 타 환자와 서로 담배를 빌려 피는 모습이 관찰되어, "두분 친해지신거예 요? 얘기 많이 하셨어요? 다른 분이랑 이야기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아 보이네요." 라 고 인정해 주었다.
·정온제인 Ativan을 투여하고 Ativan은 불안을 해소하며, 부작용은 현기증, 오심, 무력감, 식욕변화, 두통, 혼수임을 알려주었다.
·항정신병 약물이 Risperidol을 투여하고 부작용은 불면증, 초조, 불안, 두통임을 알려주었 다.
▶ 평가
·타 환자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2번 정도 밖에 관찰되지 않았다.
·간식날 학생간호사에게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다.
·타 환자와 함께 탁구를 하거나 장기를 두는 모습은 관찰되지 않았다.
·학생 간호사가 있어서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며 고마워 하셨다.
·학생간호사에게 말하는 것이 편해진 것 같다고 하셨다.
·다른 환자와 많이 친해지지 못했으나 별 문제 없다 하셨다.
더 이상 친해질 필요성은 없는 것 같다 하심.
·직원들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이행하려 하지 않았다.
계속 투약후 시간에 화장실을 가려하고, 운동을 권유해도 하지 않았다.
3. 결론
내가 케이스로 잡은 SPR 환자는 내가 실습 나가기 이틀전인 2월7일에 입원한 환자였다. 그 환자는 처음 보는 내게 입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하다며 먼저 말을 걸어왔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위생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말을 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다.
어떻게 해서 병원에 오셨냐는 질문에는 그저 목사님과 좀 다투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어 들어왔다고 하셨다. 그 후 그 분을 케이스로 잡고 수시로 관찰하고 차트도 보고 이야기도 더 많이 나누었다. 관찰해 보니 혼자서 벽을 손으로 치거나 발로 차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고 왜 그러냐고 물으면 그저 아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 부적절하게 웃음을 보여 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셨다. 계속 자신은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하셨지만, 둘째 날 셋째 날이 갈수록 이분이 왜 여기 있을 수밖에 없는 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 수 있었다. 자신의 믿음이 워낙 강해 하느님의 말씀이 들린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사실 어째보면 너무 논리적이어서 이 분께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분은 학생간호사인 나 앞에서는 자신은 정말 문제가 없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행동을 조율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예로, 이 분이 TV를 보시다가 다른 환자분이 와서 자리를 비키라고 했다. 나는 그 분이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분은 일어나서 혼자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 혼잣말을 하셨다. 그래서 내가 "앉아서 보시지 왜 일어서 계세요?" 라고 물으니 " 그냥 운동 하려구요.." 하셨다.
한번은 병실에서 다른 환자분과 그것은 오해였다는 말을 하며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내가 "무슨 일 있으세요?"하니 별일 아니라며 말을 하지 않으셨다.
내가 실습 나간 첫 일주일 정도는 나의 노력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분이 수요일에 간식을 받아서 나에게 나눠주시기도 했다. 그러나 그 분과의 관계에 있어서 언제나 겉돈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 병이 어떻게 발병했고 어린 시절은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가족관계, 사회에서의 생활 등 많은 것을 이야기 나누고 난 후에도 조금 더 가까워 졌다는 생각이 들지 못했다. 그 분은 그저 내가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하셨고 나에 관해서는 조금도 궁금해하거나 질문하지 않으셨다. 2주 째에 접어들어 그 분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했을 때는 나도 아침에 가서 인사드리고 잘 주무셨냐고 하는 인사정도를 하고 나서, " 뭐 불편한 점 없으세요? " 라고 말하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분은 언제나 " 편안합니다. 약을 먹어서 아주 편안합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 라고 대답해서 더 이상 대화를 진행할 수 없을 경우가 많았다. 다른 환자와의 접촉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혼자서 방에 누워 책을 읽거나 그냥 웃고 있는 모습이 많이 관찰되었다. 운동도 거의 하지 않았다.
내가 운동을 함께 하자고 권해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실습하며 최종 목표는 다른 환자분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 병원생활을 잘하게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이 분이 워낙에 자기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책을 읽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것에 관심이 없다고 하셔서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정신과에 계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 더 다가서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2주가 정말 금방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웠다. 마지막날 환자분들에게 과자를 나눠 드리며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정신병이 있는 사람과 정상인은 정말 백지 한 장의 차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실습하는 내내 생각했다. 그리고 정신병원이란 곳에 대해 갖는 일반적인 나쁜 선입견이 없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정신과 실습은 내게 사는 것에 대한 인간들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실습이었다.
◎ 참고문헌
·최신임상간호매뉴얼 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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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4.02.26
  • 저작시기200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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