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 이론의 수업 적용의 실제

소개글

정보처리 이론의 수업 적용의 실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 정보처리 이론이 수업에 주는 시사점
1) 수업의 성격과 기본 가정
2) 수업의 구성요소
<원리에 따른 적용방법>
1) 수업의 실제
2) 수업 개선을 위한 기여

나. 수업적용 실제 분석
▣수업(1) - 2학년 수학 곱셈구구
▣수업(2) - 4학년 수학 사각형과 도형만들기
▣ 수업적용 실제 예 ▣
▶수업 (1)-곱셈 구구
▶수업 (2)-4학년 사각형과 도형 만들기

다. 이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한계
1) 적합성
2) 적용상 어려운 점
3) 대안

본문내용

로 부호화되었는지, 장기기억에 저장이 되었는지를 알기란 어렵다. 학습자들의 학습정도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고 장기기억과 같은 것들은 학습자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흥미를 잃은 아동도 고려해야만 한다.
③ 예체능 교과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 국어나 사회, 수학 등의 교과에는 더 적용부분이 다양해지는 반면에 예체능 교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수업 전반에 걸친 교사의 태도나 자극 등은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하나, 교과에 주로 활용되는 광범위한 이론은 특별활동과 같은 분야에는 실제적인 적용이 어렵다.
④ 현장의 초등교육의 여건이 좋지 않다.
: 즉, 한 반에 학생수가 너무 많고, 교사의 업무량이 많으며, 교사가 수업기술을 개발하지 않아 이 이론을 적용하기에 현장의 여건이 좋지 않아 교사의 노력에 정보처리 이론의 승패가 달려있다.
⑤ 수업 현장에서 자주 두 가지 이상의 감각 정보가 동시에 제시된다.
: 수업의 실제적인 면에서 보면, 수업 중에는 교사가 칠판에 판서를 하며 동시에 설명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두 가지 이상의 감각 정보가 동시에 제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의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다. 정해진 시간에 비해 전달해야 하는 학습 내용이 많은 실정이 한 번에 하나의 자극을 제시 한다는 이론의 적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
3) 대안
① 정보처리 이론을 더 연구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데 구체성을 부여한다.
:인간 기억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 확실히 연구를 해서 밝혀내야 정보처리 이론이 타당성을 갖고 활발히 적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상적인 이론을 좀 더 구체화 시켜 수업에 적합한 점을 뽑아내어 초등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② 현장의 여건을 개선한다.
: 학급당 인원수나 교사의 업무량을 줄이고, 보조 교사나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나라 교육여건상 가능하지 않을 뿐더러 교사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실현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비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③ 교사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수업연구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교육여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교사가 개인적으로 수업을 잘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학습자들과 친화 관계를 수립하고, 학습자들의 인지상태를 정리해 주고, 주의 집중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화술이나 수업 방법을 계발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수업 현장에서 두 가지 이상의 감각 정보가 동시에 제시되지 않도록 한다.
: 판서의 내용을 미리 보조 칠판에 기록해 두어 수업 시간에 교사가 판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한다. 또한 필기 분량은 초등의 경우에 있어서 방대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별도의 필기 시간을 주거나 쉬는 시간에 적도록 한다면 필기에 집중하느라 설명을 듣지 못하는 것도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업에서 제공되는 많은 자극과 정보들 중에서 꼭 학습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들을 종합하여 수업이 끝날 무렵 다시 한번 정리, 제시한다. 또한 형성평가를 통해 학습 결과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⑤ 대안으로써 부호화의 구체적 방법
* 이미지를 활용하자.
- 시각에서 오는 이미지나 옛날의 회상 등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 학습 전체의 흐름을 이미지로서 머리에 새겨 넣은 방법이 있다. 아동들에게는 감각을 활용해 얻은 정보가 정리하기 쉽고 오래가기 때문에 기억을 촉진 시켜 줄 수 있다. 마인드 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교실 곳곳에 정보를 확실히 심어주기 위한 종이를 붙인다. 한동안 정보를 종이에 써서 붙여놓고 얼마 후에 그것을 떼어내고 도식화하도록 해본다. 무의식중에 머리 속에 단기기억으로 저장된 정보를 반복해서 재구성하게 하는 방법으로써 나중에는 마인드 맵을 그리듯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장기기억으로 정보를 조직화시킬 수 있게 된다.
* 반복하자.
한번 들어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는 없다. 교사가 적어도 3번은 반복해줘야 한다. 먼저 본 수업시간에 한번 배운 것을 마지막 정리 시간에 한번 반복해주고 다음 차시 들어가기 전에 복습으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형태의 반복을 해준다. 그 다음은 가능할 때 점점 간결하게 핵심을 찌르는 단어 단어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기억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취미를 활용하자.
학습하기 싫어하는 남학생이 있다고 하면, 그 남학생에게 어떤 정보를 제시 할 때 그 학생의 취미와 결부시키도록 힌트를 준다. 물론 전체 학생들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신경 써주기는 시간상 문제로 어렵겠지만 두 세 명에게 그런 방법을 공개적으로 제시하면 아동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취미를 생각하면서 그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취미에 기억을 결부시키면 기억은 쉽게 이루어지고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아진다.
* 의미를 부여하자.
의미를 부여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자신의 일상생활의 경험에 문제를 적용시켜 학습하는 것은 이미 많이 적용되고 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습득시키고자 개개인의 경험을 들어보고 아동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극을 받아 정보를 저장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의미학습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고 7차 교육과정의 성격과도 부합하는 면이 있다.
* 환경을 조성하자.
천편일률적인 교실 환경에 살짝이라도 변화를 준다면 아동의 학습에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조선시대의 흥선대원군에 대해 배운다면 교실 한 쪽을 간단하게 조선시대 왕실로 꾸민다든지, 야구에 대해서 배우면 한 편에 미니 야구장을 만들어서 운영할 수 있다. 투수의 역할이나 규칙 등을 배울 때는 투수의 위치에 서서 타자의 그것에 대해 배울 때는 타자의 자리에서 몸소 경험해보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자극이 훨씬 강해져 더욱 쉽게 부호화 할 수 있게 된다. 꼭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야한다'라기 보다는 기억을 돕기 위해 오감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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