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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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과정의 정의

2. 한국 교육과정의 변천사

3. 제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4. 수준별 교육과정의 정착 방안
가. 학교·교사의 역할
나. 교육행정기관의 역할
다. 학부모 사회의 역할

5. 수준별 교육과정의 향후 발전 방향
1) 학교의 다양화 : 자율학교, 특성화 학교의 확대
2) 단계 선택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3) 사이버 교육의 강화

본문내용

록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
4) 수준별 교육과정 적용 교과의 교과 전담실을 마련하고, 멀티미디어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시설 확충 문제와 관련하여, 현장 교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음악실, 과학실과 같은 교과 전담실의 확보이다. 교과 전담실이 있으면, 학생들도 이동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교사도 필요한 수업 자료와 필요한 기구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이 교사가 수준별 학급을 찾아다니는 형태에서는, 운반의 번거로움, 설치의 번거로움 때문에 칠판 교육에 의존하기 십상이고, 학생들 역시 특정한 능력반에 속해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현재 시도별로 단위 학교에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여러 가지 시설이 확충되고 있지만, 최소한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수학, 영어 교과에 한해서라도 교과 전담실을 마련해 주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다.
다. 학부모·사회의 역할
1) 학부모는 자녀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인식하고, 학교와 교사를 믿고 자녀 교육을 맡겨야 한다.
수준별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하위 집단에 편성될 까 두려워 사교육을 찾거나, 하위 집단에 편성되는 것을 거부하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학부모는 궁극적으로 자녀들에게 바람직한 것이 무엇인가를 인식하여 학교와 교사를 믿고 자녀를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교와 교사 또한 지속적이고도 정기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수준별 교육에 대해 이해를 제고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2) 정부, 언론 등 사회 각계 지도층이 앞장서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지적 능력이 우선되는 사회, 누구나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사회임을 지속적으로 홍보, 계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창의적 지적 능력을 갖춘 국민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먼저 초·중등 교육에서 기초·기본 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져야한다. 산업사회에서 선진국이었던 국가들이 정보화사회, 지식기반사회에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컴퓨터가 없어서도, 소프트웨어가 없어서도 아니며, 국민의 낮은 기초 학력 때문이었다고 한다. 수준별 교육의 기본 정신이 국민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자는 데 주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언론, 사회 각계 지도층이 앞장서서 국민 의식 전환에 힘써야 할 것이며, 인재 등용 및 고용 등에 있어서 개인의 학벌이나 연고가 아닌 능력을 우선하는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5. 수준별 교육과정의 향후 발전 방향
수준별 교육과정을 향후 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을 몇 가지 짚어 보고자한다.
1) 학교의 다양화 : 자율학교, 특성화 학교의 확대
국민의 지적 능력의 수월성이 국가간 경쟁에서 우위를 결정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수월성 추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하에서 평등의 원리를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국가 발전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평등해야 함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평등성에의 집착이 국가와 개인의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교육 부문에서도 평등성과 더불어 수월성을 함께 추구하는 제3의 길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평준화 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 적성, 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예: 특성화 고교 활성화, 자율학교 확대 등). 누구에게도 만족을 주지 못하는 지금과 같은 교육 상황이 계속되는 한, 우수 두뇌의 해외 유출을 막을 방도가 없을뿐더러 학교 붕괴, 학교 기피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2) 단계 선택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국민공통기본교육 기간 내에 운영되는 수준별 교육과정은 학년, 학기를 유지한 채, 단계형 또는 심화·보충형으로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단계형의 경우 교육 여건 상(예: 교사 수급, 교실 확보 문제 등), 해당 학기 내에서 여러 단계를 개설하기가 어려워, 대부분의 학교가 한 학기에 1개 정규 단계만 개설하는 진급형 운영 모형을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교육 여건 개선이 어렵다면, 일종의 무학년제 개념을 도입하여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 적용 교과를 2개 또는 3개 학년을 묶어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봄직하다. 진단 평가 등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평가받고,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일종의 '단계 선택 수준별 교육과정' 으로서, 개설하는 코스는 가능한 학년, 학기 개념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여(예: 도형 A, 수·연산 C, 듣기 B, 독해 D 등), 학년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런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3) 사이버 교육의 강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교사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과 기대는 불식되어져야 한다. 수준별 수업도 교사, 수준별 교수-학습 자료 개발도 교사, 수준별 평가도 교사, 수준별 교육으로 상처받은 학생의 생활 지도도 교사가 해야 한다는 식으로 모든 부담을 교사들에게 지우게 되면, 질 높은 수준별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현재 교육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 들어가고 있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어떻게,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 수준별 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컨대, 기본 과정만 교사가 지도하고, 수준별 학습은 학생에게 적합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또는 가정(또는 PC방)에서 학습을 하게 하면 교사는 과중한 수업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자도 수준별이 아닌 개인차에 적합한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일종의 원격 교육 개념을 초·중등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교사가 지도해야 한다, 반드시 교실에서 학습을 해야 한다는 등의 전통적 교육관, 교육 방식에서 탈피하는 인식의 전환이 가능할 때,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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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25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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