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자본주의 자본주의 문명

소개글

역사적 자본주의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부 역사적 자본주의
1. 만물의 상품화: 자본의 생산
2. 축적의 정치학: 이익을 위한 투쟁
3. 아편노릇 하는 진리: 합리성과 합리화
4. 결론: 진보와 이행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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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 혼란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문화가 현재의 특권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정치적 탈출구를 마련할 수 있는 세 가지 정치적 메커니즘에 눈을 돌릴 것이다. 한 가지는 근본적으로 이체성을 양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효과적인 군사력을 갖춘 대규모의 단위조직을 구성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개인적인 문화적 상승을 위한 도피이다. 이러한 메카니즘들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하여야 할 것인가? 이것은 세 가지 정도로 예측할 수 있다. 하나는 일종의 신 봉건주의 같은 것인데 이는 계서제의 필연성에 대한 신념으로 복귀하여 지금보다 더욱 안정된 형태로 재현될 것이다. 두 번째는 민주주의적인 파시즘 같은 것이다. 세계를 두 개의 계층으로 나누고 상위층이 너무 적어서 붕괴한 자본주의를 교훈 삼아 1/5정도의 상위층을 만듬으로써 나머지 80%의 인구를 완전히 무장 해제된 노동프롤레타리아의 지위에 묶어둘 것이다. 세 번째로는 훨씬 더 급진적이며 세계적 규모에서 고도로 탈 중심화 되고 고도로 평등주의적인 세계질서가 될 것이다. 이것은 너무 유토피아적인 생각이라 볼 수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정교화하고 기술적으로 노련미가 더해감에 따라 이는 실행 가능한 것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다른 길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인식해야 할 것은 위의 세 가지는 역사적으로 모두 실재했다는 것이다 선택은 앞으로 우리가 취하게 될 전 세계 집단적 행동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 길이 먼 미래에 또 다른 체제를 찾을 때 불공정하다는 판단을 할지언정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문명의 악들을 강조하여 다른 체제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책들을 읽어왔지만 대부분 짧은 지식만을 주었을 뿐 이렇게 나의 생각의 틀을 바꾸게 해 준 책은 없었다. 그 동안 나는 나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이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자본주의 체제에서 얼마나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는지를 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왜 그 차별이 시작되었는지도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나의 생각의 틀을 바꿔놓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 다음에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욕심이 있고 그것은 국가적 장치로 억누른다 하여도 쉽게 해결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진정'으로 인간을 위하는 새로운 체제가 오기까지는 몇 차례의 체제를 더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체제가 무엇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으며 어떤 시행착오를 거칠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복잡하게 법적 장치를 강화하거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 주위에 쉽게 무시되고 있는 상식이라는 것을 지키려 노력하고 더 이상 자본이라는 것에, 국가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나의 주체성을 찾는 것이었다. 물론 어렵겠지만 그렇게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어느새 더 발전된 인간을 위한 체제 속에 살고 있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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