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차별과 편견의 마이너리티
2.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의 원인
3. 문제해결 과정으로서의 공동체적 사고의 회복
2.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의 원인
3. 문제해결 과정으로서의 공동체적 사고의 회복
본문내용
제공할 수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우리가 폭넓게 포용함으로 국제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별의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차별로 나 자신을 차별받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미국 이민 1세들은 하와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짐승처럼 연명해야 했다. 압록강을 건넌 조선인들은 맨손으로 개간한 농토의 소작농이 되어야 했다. 전쟁을 겪고 난 뒤에는 일본행 밀항선을 타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도 기회의 땅이라는 곳에서 우리 민족이 받아야 하는 소외감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우리가 받았던 설움을 그대로 되돌려주려 함인가. 그것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함 때문이든, 단일민족 의식에서 비롯된 배타성 때문이든 가난한 외국인에 대한 학대는 이미 도를 지나쳐 전 세계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받았던 멸시를 잊고 성인 군자적인 행동을 하자고 촉구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여기에,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인간들이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그런 현상들을 우리의 노력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차별의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차별로 나 자신을 차별받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미국 이민 1세들은 하와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짐승처럼 연명해야 했다. 압록강을 건넌 조선인들은 맨손으로 개간한 농토의 소작농이 되어야 했다. 전쟁을 겪고 난 뒤에는 일본행 밀항선을 타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도 기회의 땅이라는 곳에서 우리 민족이 받아야 하는 소외감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우리가 받았던 설움을 그대로 되돌려주려 함인가. 그것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함 때문이든, 단일민족 의식에서 비롯된 배타성 때문이든 가난한 외국인에 대한 학대는 이미 도를 지나쳐 전 세계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받았던 멸시를 잊고 성인 군자적인 행동을 하자고 촉구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여기에,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인간들이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그런 현상들을 우리의 노력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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