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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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출생과 학력

2. 작품 데뷔

3. 기자생활과 가족

4. 작품활동-작품과 그 의미

5. 그가 남긴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조선 문학인 다음에야 조선의 땅을 든든히 디디고 서야 할 줄 안다'고 밝히고 있듯이 현실 재현에 대한 정직한 솔직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진사적인 수법상으로서의 것만은 아니다. 1920년대의 사회적 현실의 음영을 '조선의 얼굴'이란 총체성으로 귀납해 놓고 있어서 리얼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한편 비교적 근대적 형태의 단편소설은 한국문학의 경우 1920년대에 와서야 그 본격적인 면모를 지니게 되는데, 특히 현진건은 간결성, 일관성, 통일성 등으로 단편적인 생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단편에 능한 작가이다.
그의 문학은 자기 노출적 성향이 농후한데, 이같은 점은 서술의 시점 설정을 일인칭인 '나'로 설정해 두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같은 소설에 있어서의 '나'는 시의 경우의 '나'가 흔히 서정적 자아로 일컬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사적 자아'이다. 이런 일인칭 서술자의 빈번한 제시는 주로 스스로의 경험 영역의 회상이나 보고와 관련되기 때문에 그만큼 주관적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이 작가는 이러한 주관적인 시점을 통해서도 거리의 근접을 피한 자기 말소적인 표현의 제시를 보이고 있으며, 현실의 전기적 허구화보다는 자아를 통한 현실의 현실적 고정화로서의 기록적 재현성을 꾀하고 있다.
그의 소설 구조는 거의 대립적 병력구조라는 것이 특징이다. 명암, 행불행, 정신 대 물질, 빈부의 대립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대립은 때로는 비극적 아이러니와 손을 잡지만 때로는 희극적인 아이러니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흔히 기대화 현실, 언술과 진의의 표리적 양면성, 상황과 상황의 괴리와 대립으로 규정지어지는 이 아이러니와 이원적인 대조는 그의 소설의 구조적인 미학이 되어있다. 인격의 표리적 이중성이 대립된 나 물질적인 부유 대 정신적인 것의 상호결핍적 병렬화를 그린 <빈처>나, 상황을 급진적으로 역전시키는 <운수좋은 날> 같은 것이 모두 그러한 구조 위에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독립 운동 중 옥사한 그의 중형, 그 때문에 자살한 형수,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일장기 말살 사건의 옥고, '불온한 사상성' 때문에 연재 중단된 <흑치상지>--이런 경력과 아울러 그의 단편들을 종합해 볼 때 그는 결코 기교적인 사실주의 작가로 끝난 것이 아니라 민족의 고난과 역사를 증언하는 사실주의 작가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살아 나간 선구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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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11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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