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이즘과 비판적 고찰

소개글

포스트모던이즘과 비판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비평가들의 극단적이 두가지 관점
1무조건 거부
2맹목적 신봉
2.나무 몇그루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1미국분야에만 국한된체 논의 돼어 왔다.
2문학분야에만 국한되어 왔다.
3.범주화와 유형화 그리고 모더니즘과의 관련성
1너무나 지나치게 포관적으로 범주화
2고정불편한 실체로 유형화
3모더니즘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았다.

[3] 결론

본문내용

(脫)모더니즘'이니 '반(反)모더니즘'적인 속성을 지니게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단순히 모더니즘의 후기현상이나 탈모더니즘, 반모더니즘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록 포스트모더니즘은 몇몇 중요한 면에서 모더니즘과 거의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다른 중요한 면에서는 모더니즘과는 변별적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탈모더니즘이나 후기 모더니즘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선택적 관점보다는 오히려 '모두 둘 다'의 포용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 싫든 좋든 모더니즘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상 그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많은 이론가들과 비평가들은 이 점을 쉽게 간과한 채 모더니즘에 대해 충분하게 논의하지도 않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논의에만 급급했던 것이다. 모더니즘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선행되지 않은 채 포스트모더니즘을 논의하는 것은 마치 모래 위해 누각을 짓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일이다. 그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본질과 성격을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모더니즘까지도 환원법적으로 그릇되게 파악하고 평가할 위험성마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Ⅲ. 결론
포스트모더니즘은 ① 후기 산업사회의 병폐, ② 모더니즘 말기적 현상, ③ 20C를 마감하는 세기말적 증후군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바로 이 시대가, 더 이상 기존의 논리나 이념으로는 위의 세가지 문제가 설명되거나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서, 여러 각도에서 제시되고 있는 대안들을 통칭한다고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완결된 것이 아니다. 겉이 화려하고 말이 장황할 뿐이지, 실제로 문화 속에서의 공감과 감격은 동시대인들에게 아직 일반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그 의의와 평가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섣부른 기대나 낙관에는 문제가 있으나 포스트모더니즘이 제시하는 대안들로 모더니즘적 문제들이 많은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기본적인 가정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맹신교처럼 신봉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더니즘에 대항하여 그에 모순된 점을 들고 일어선 포스트모더니즘도 모순점을 안고 있을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항하는 탈 포스트모더니즘이 등장한다면, Post가 가지고 있는 탈의 뜻이 두번이나 사용되는 사조는 과연 어떤 것이 될 것인가?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 동시에 패러디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방법론적 해결이 지어지더라도 우리가 잃어선 안 되는 것, 바로 자아의 재발견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는 아직 이어지고 있는 모더니즘시대에 대한 회의와 그 개선방향이며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사조가 나타나면 당당히 물러 설 줄 아는 자아를 개개인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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