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마르가리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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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장과 마르가리따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요약

Ⅱ.개요

Ⅲ.본론
Ⅲ-ⅰ. 소설의 내용과 성경의 내용의 비교
Ⅲ-ⅱ. 신화적 요소와의 결합

Ⅳ.결론

본문내용

수행원들은 외국 물품 상점에 불을 지르면서 나라의 썩어있음을 비판한다. 모스크바에 볼란드를 등장시킴으로써 모스크바 자체를 볼란드의 무대로 바꿔놓아 희극적인 요소를 가한다. 볼란드는 미래를 예견하고 사람을 먼 도시로 보내기도 하면서 흑마술을 사용하는 악마라기보다는 심판자로서 표현되고 있다. 이는 마치 신이 인간 세상에 인간으로 변하여 나타나서 인간을 심판하는 현실 도피적 신화상과 유사하다. 인간의 타락함과 악함을 알고 있지만 그 것을 올바르게 잡아줄 신이나 영웅의 등장을 바라는 고대의 신화들과 유사함을 보인다. 이런 해석을 내리게 된 것은 불가코프 자신은 풍자소설을 계속해서 써왔고 비판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말년에 쓰게 된 <거장과 마르가리따>에서 유아적 발상이 드러나는 것 같다. 사람들은 환상적이고 러시아 사회를 풍자적으로 묘사했다고 하면서 불가코프의 시대적 불행함을 이야기하고 그의 업적을 뒤에 칭송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실 그의 소설은 소설의 구성상 충분히 흥미를 끌기도 쉬우나 마르가리따가 평론가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점 등은 그의 소설가로서의 절망으로 이해해야할지 유치한 복수심의 발상인지 궁금하다. 그럼에도 그의 소설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는 사실은 피하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Ⅳ.결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딱함으로 역사와 시대와 사랑에 대해서 논하는 세계의 유수 명작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작가의 상황 하에서 이러한 소설을 이끌어낸 것은 경외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총체적인 접근보다는 성경적인 접근과 어설픈 신화적 유사성 접근 밖에 하지 못하였다.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를 이야기하려면 이 말은 쓰고 지나가야 할 것 같다.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불가코프가 일생의 역작을 쓰면서 그가 가졌을 작품의 생사여부를 생각해보니 그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에 이 말을 쓴다.
『원고는 절대로 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볼란드가 한 이 말은 그의 작가적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 작품이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라는 그의 절규가 완곡히 표현된 것이다. 그의 절규가 통하였는지 볼란드가 다시 장난을 친 것인지는 몰라도 <거장과 마르가리따>가 다시 빛을 본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자유가 통제된 사회주의 체제에서 <거장과 마르가리따>와 같은 소설을 쓰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민주주의 체제에서도 과연 불가코프가 없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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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18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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